체리, 어떤 게 좋은 건가! (체리 고르는 법, 세척법, 씻는 법, 효능, 손질법, 보관법, 씨 제거하는 법, 부작용, row, 냉장보관, 냉동보관, 식초물, 멜라토닌, 케르세틴, 안토시아닌, 항산화, 인슐린,..

 

 

오늘은 여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새콤달콤한 체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리를 고르는 법, 세척법, 손질법, 보관법, 씨 제거법, 체리 효능, 부작용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체리를 고르는 법은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표면에 광택이 있는 것이 좋고 적갈색을 뗘 잘 익고, 꼭지가 마르지 않으며 선명한 초록색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포장 용기에 rowrk 표시되어 있다면 단위가 낮은 것으로 구매하세요.  체리는 씨앗 대비 과육의 크기를 row로 단위 표시한답니다. 9~12 row까지 있는데 row가 낮을수록 씨에 비해 과육의 무게와 크기는 커서 상품 가치 또한 커집니다. 보통은 10~10.5 row가 표준 사이즈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체리가 대부분 수입산이므로 농약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잔류 약품이 남아 있으면 통관이 될 수 없다는 사실, 검수를 거친 체리라고 하니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수확된 체리는 상온에 두더라도 후숙이 되지 않아 바로 냉장 보관해 두셔야 합니다. 체리를 구매한 후 체리를 펼쳐놓고 상태를 체크하여 꼭지가 떨어지거나 알이 탱탱하지 않은 것은 분리해 줍니다. 꼭지가 떨어지고 알이 탱탱하지 않은 것은 먼저 드세요.

 

 

신선한 체리로 골라낸 것이 수분이 있다면 펼쳐서 면타월로 제거해 줍니다. 물에 닿으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세척하지 않습니다.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꼭지가 있는 채로 올려주세요. 층층이 쌓아 반복해 줍니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마지막에도 키친타월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잘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7일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 보관한 체리는 먹을 만큼 꺼내어 실온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세척하여 드시면 냉기가 빠져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체리는 쉽게 손상되는 과일 중 하나로 많은 양을 샀거나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세척법은 먼저 꼭지 안에 남아 있을 먼지나 노폐물을 깨끗이 세척하기 위해 체리 꼭지를 따주세요. 식초물에 3분 정도 담가놨다가 살살 굴려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서 드시면 됩니다. 면타월을 펼쳐서 세척한 체리를 올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다음으로 물기 제거한 체리의 씨를 빼줘야 합니다.

 

씨를 쉽게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먼저 유리병을 준비하고 깔때기를 꽂아주세요. 체리를 꼭지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올려 중앙을 나무젓가락으로 밀어주면 체리 씨를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씨를 제거한 체리는 지퍼백에 넣고 빨대로 공기를 빼내 진공 상태로 밀봉하여 냉동고에 넣으면 6개월 동안 보관 가능합니다. 

 

 

체리를 먹는 법은 체리는 낮은 칼로리로 나트륨과 지방도 없어 건강식품으로 먹기 좋은데요, 체리를 생과로 먹을 때 우유 버터와 치즈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좋으며, 케이크 과자 파이 등과 함께 곁들여도 맛과 함께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리에 천연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잼으로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잼 이외에도 청, 음료, 건체리, 빙수 토핑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체리는 얼려서 먹으면 시원한 식감과 함께 효능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요, 아이스크림과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해동을 하실 때는 미생물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냉장해동하세요. 체리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성분이 냉동 보관 시 더 활성화되고 멜라토닌 등의 영양 성분이 냉동 상태에서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체리의 효능은 첫 번째,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이 있어서 신경 안정과 수면을 도와 불면증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데요,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폐물 증가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근육통 완화 및 염증 퇴치 효능도 있는데요, 씨를 뺀 100g의 체리 과육에는 최대 약 300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으며, 이 성분은 아스피린보다 10배나 높은 소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 대장암 예방 및 개선 효과인데요, 세포 산화를 억제하는 퀘르세틴 성분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체리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대장 용종의 수와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밝힌 바 있습니다.

 

 

다섯 번째,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1.5배가량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혈액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여섯 번째,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과 동맥 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체리에도 부작용이 있는데요, 체리에는 푸르나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태아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산부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은 열성 체질인 분들은 적당량을 먹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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