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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수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이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활력 증진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달고 맛이 있어 만점 영양 간식인데요, 그런데 마트에 수박을 사러 나면 어떤 게 맛있는 수박인지, 어떤 게 잘 익은 수박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달고 맛있는 수박을 껍질만 보고 고르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어떻게 수박을 골라야 할까요?
아무리 두들겨 봐도 그 소리가 그 소리 같아서 소리로는 어떤 게 맛있게 잘 익은 수박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첫 번째로 수박의 아래 배꼽이 작은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수박은 암컷과 수컷으로 나뉘는데요, 배꼽이 작고 꼭지가 꼬부라진 것은 암컷 수박, 배꼽이 크고 꼭지가 곧은 것은 수컷 수박입니다. 배꼽이 큰 수박은 성장 속도가 빨라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작은 배꼽을 고르시면 됩니다. 작은 배꼽의 수박만 고르셔도 80%는 성공하신 겁니다.
두 번째는 수박의 검은색 줄이 진한 것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수박의 검은 줄무늬를 보시면 햇빛을 잘 받은 수박은 줄무늬가 짙고 어두운 색을 띠게 됩니다. 세 번째는 전체가 청색을 띤 진한 수박을 선택하시면 되고요, 햇빛을 잘 받은 수박은 색이 짙고 진하다고 말씀드렸는데, 판매되고 있는 수박의 아랫면을 보시면 색이 연하거나 노란색을 띤 부분이 있는데, 수박은 보통 햇빛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 돌려주게 되는데요, 수박에 노란색이 많다는 건 바닥면에 오래 있었거나 햇빛을 제대로 하지 못한 수박이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는 표면이 하얀 수박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수박 표면에 하얀색의 가루가 묻어 있는 수박이 있습니다. 자칫 농약이나 이물질로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수박은 당도가 높아 맛있게 잘 익었다는 증거이니까 이런 수박을 고르시면 됩니다.
다섯 번째는 수박은 원형에 가까울수록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고 씨가 적게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길쭉한 수박은 성장과정에서 바닥에 오랫동안 놓인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여섯 번째는 꼭지 부분이 말리고 싱싱한 수박을 고르시면 됩니다. 요즘 마트에서는 수박의 꼭지 부분을 자르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2015년부터 꼭지를 3cm 이하로 잘라 판매하도록 정해두고 있어 꼭지 부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지가 있는 수박이라면 꼭지가 초록색으로 마르지 않고 곱게 뻗지 않은 휘어진 꼭지를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일곱 번째는 크기가 같다면 무거운 수박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무거운 수박은 속이 꽉 차 있고 당도도 더 높다고 합니다. 달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수박 고르는 법, 잘 기억해 두셨다가 맛있는 수박 선택해서 시원하게 잘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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