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보도 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코로나 치명률이 이미 세계 평균치를 훨씬 넘어섰다고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OECD 회원국 38개 국가들 중 9번째라고 합니다. 수요일(12월 8일), 국제적 통계 웹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12월 7일) 기준, 확진자 대비 사망률을 뜻하는 국내 사망자 치명률은 1.42%라고 하는데요, 이는 세계 평균값인 1.41%보다 0.01% 높은 수치입니다. 치명률의 수치가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수치가 높은 건 높은 거니까요. 놀라운 점은 메인 7개국인 G7(일본,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국가들 중 한국보다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국가는 미국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코로나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일일 통계 그래프를 보면 상황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 아래 그림의 그래프의 곡선은 지금 대한민국이 최고 정점에 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기준으로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약 7,100명이고, 7일 평균으로는 5,567명을 찍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5천 명 이상이라는 수치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 해도 사망자가 적으면 크게 걱정되지는 않을 텐데 하루 사망자가 평균 50~60명을 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4,100명이 사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총 총 496,584명을 넘어 50만 명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작년 말, 3차 유행 당시 이미 치명률 2% 안팎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후로 점점 감소하면서 5월 말 이후에 0.5%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수치가 올라가더니 11월에는 1%를 기록했습니다.
요사이 최근 하루에 수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유럽의 경우 코로나 사망률은 한국보다도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런던 축구클럽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는데, 영국의 경우 코로나 치명률이 0.28%, 프랑스는 0.4%, 독일의 경우는 0.56% 정도라고 합니다. 해당 국가들의 최근 1주일 평균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영국이 47,827명, 프랑스 44,727명, 독일이 55,540명입니다. 확진자 수만 비교한다면 적어도 8배~10배 많은 수치입니다.
OECD 38개국으로 범위를 넓혀 살펴본다면, 한국의 코로나 치명률은 약 9번째라고 합니다. 한국보다 더 높은 국가들로는 멕시코, 미국, 라트비아, 헝가리, 폴란드, 그리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모두 한국 치명률 1.42%보다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낮은 국가들로는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0.24%), 덴마크(0.25%)가 있고, 아이슬란드의 경우는 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 적은 것도 있긴 하지만요.
이렇듯 12월 9일 목교일 현재, 세계 코로나 사망자 숫자는 총 52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매일 약 7,000명~8,000명의 사람이 죽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죠.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2억 6천8백 명으로 조만간 3억 명을 넘길 예정입니다. 한국도 이 숫자가 커지는 데 일조하고 있죠. 최근 한국의 코비드19 위중증 환자 수는 거의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도 우려가 되는데, 국내 감염은 16명이 새로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 수는 국내 감염 45명, 해외 유입 15명을 나태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치명률과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의 통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매일 7,000명을 넘기고 있고, 위중증 환자로 857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데, 2021년 연말도 코로나의 위세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며칠 전 인터뷰에서 코로나가 2022년에는 반드시 종식된다고 장담하던데, 작년에도 똑같은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상황이 이러하니 모두 각자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마스크 철저하게 잘 착용하시고, 방어력이 높다는 KF94 같은 제품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시면 반드시 손을 3분 이상 잘 씻으시고, 샤워도 함께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빌 게이츠의 말대로 내년에는 정말 좋은 일이 있기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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