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40년 고정금리 출시! (보금자리론 신청 대상, 자격)

 

보금자리론, 40년 고정금리 출시! 

7월 1일부터 바뀌는 내 집 마련 대출 규제 완화 소식입니다. 최근 집값은 너무 많이 올랐고 거기다 대출은 더 빡빡해져서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려운데요, 대출 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내 집 마련 시 부담해야 되는 월 납입금액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고정 금리를 제공하는 보금자리론을 많이 이용하십니다. 이번 금융위원회에서는 7월 1일부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고자 기존 최대 30년 만기였던 보금자리론 상품을 최대 40년으로 상향해서 시범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정책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서민 실수요자 금융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그럼 만기가 30년일 때와 40년일 때 월 납입금액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아볼까요. 대출 금액을 3억이라고 가정하고 같은 금리일 때 상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월 납입금액이 줄어듭니다. 대출 3억의 금리 2.5%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그럼 월 납입금액이 30년일 때는 월 118만 5,363원이고요,  40년일 때는 월 98만 9,335원입니다.

 

 

앞자리가 바뀌죠. 이렇게 상환 기간이 길어지면 월 납입 금액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축소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보금자리론이란 생애 최초 주택매매를 할 때 받을 수 있는 주택 구입 자금 대출입니다. 가장 핫한 부분은 바로 보금자리론 '40년 고정 금리'라는 점인데요, 고정 금리니까 금리가 올라도 걱정 없겠죠.  그럼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대출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입니다. 부부 합산 기준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일 경우 부부 합산 연 8,500만 원 이하입니다.  부동산 규제 지역은 LTV 70%, DTI 60%입니다.  기존 30년 만기였던 것이 40년 만기로 연장 가능합니다. 만기 기간은 10년 20년 30년 40년 다양하게 신청 가능하고요,  기간별로 이율이 조금씩 다른 것도 확인해 주세요. 10년이면 2.7%,  15년이면 2.8%, 20년이면 2.9%, 30년이면 2.95%, 40년이면 3%가 되겠습니다.

 

 

이율은 40년 내내 고정 금리고요,  그래서 만기 내내 고정 금리로 제공되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이 없습니다. 거기다 대출 3년 이후부터는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목돈이 생기면 수수료 없이 원금을 빨리 상환하셔도 됩니다. e-보금자리론 활용 시에는 금리 0.1% 인하됩니다. 그럼 대출 가능한 주택은 뭘까요?  주택 가격 6억 이하이면 됩니다. 이때 주택 가격 기준은 잔금일이 기준이 되고요,  매매, 시세, 감정가 모두 6억을 초과하면 안 돼요. 그럼 종합해 보면요,  39세 이하의 청년이거나 7년 이하 신혼부부이면서 연 소득이 7천만 원, 맞벌이의 경우 8500만 원 이하인 경우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보금자리 대출이 가능합니다. 보금자리론 대출 한도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3억에서 3억 6천만 원으로 7월 1일부터 상향될 예정입니다.  원래는 최대 3억까지 가능했지만 이제는 3억 6천까지 가능해집니다. 만약에 5억짜리 집을 산다고 가정하면 LTV 최대 70%까지인 3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대출 한도가 늘어나니 부족한 금액을 신용대출로 끌어오지 않아도 되겠어요.

 

 

곧 5억에서 6억 선에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출을 갚아가는 방식에는 체감식,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체증식이 있는데요, 체증식 상환 방식을 사용하면 월 납입금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중도 상환이 풀리는 시점인 3년 이후부터는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매월 상환액을 늘려도 좋고요. 이후 시세차익을 통해서 상급지로의 이동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나 이런 주택 마련에 대한 대출은 상당히 오랜 기간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거죠. 그래서 당장 내는 월 이자와 원금이 어떻게 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적게 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층에게 지원하는 전월세 대출의 한도도 1억 원으로 확대해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 1일부터 만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2%대 낮은 금리로 1억 원 이하의 보증금, 혹은 월 50만 원 이하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에요.  전세대출, 청년 전월세의 이용 요건은 다음 표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내용

오늘은 7월 1일부터 시범 출시하는 보금자리론. 40년 만기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지만 상환 기간이 10년 늘었다는 점은 큰 차이입니다. 현재 자금 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은 다시한번 더 눈여겨보시고요, 내 집 마련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영끌은 마시고요, 지혜롭고 현명한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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