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상철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는데 대화 내용 중 상철이 영숙에게 "너 남사친도 너무 많고 아리랑 남편 관해 현실적인 문제도 다툼의 여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아리랑 남편'이 뭐냐고 묻자 영숙은 "상철이 아리랑 TV 아나운서와 연락했다. 본인에게 직접 전화로 들었고 녹취본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카톡 내용을 보면 "아리랑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리랑 TV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보낸 걸 저에게 보냈다고 짜깁기하는 정황입니다."라고까지 말했는데요. 이 때문에 상철과 맞팔 중인 아리랑 TV 아나운서의 신상이 털렸고 아이까지 있는 여성이 순식간에 바람녀로 소문이 난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상철의 카톡 문맥상 의미를 보면 '아리랑 남편'이 아닌 바로 '아이랑 남편이 문제가 될 것 같다'의 오타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단순한 오타로 인해 영숙은 본인의 망상과 뇌피셜을 퍼뜨리게 된 것인데요. '아이랑 남편'이라는 오타가 '아리랑 남편'에서 '아리랑 티비'로, 결국 "아리랑 TV 아나운서와 그랬구나."라는 식의 관련 없는 여성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버리고 말았는데요.
네티즌들은 "망상장애다.", "병원 가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리랑 TV와 해당 아나운서에게 제보하겠다는 반응입니다. 영숙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촬영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은 민원으로 폭주하고 있는데요. "출연을 반대한다.", "보이콧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몇몇 항의글이 삭제된 것이 알려지자 항의 전화까지 계속되는 상황, "방영 시 MBN 관련 광고주 불매까지 벌이겠다.", "사장에게 보고해 달라."라는 요청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영숙은 개인 라방과 인스타에서 마음에 안 드는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게 대놓고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몇몇 네티즌은 "백 씨 고소장 접수하고 왔다. 저뿐만 아니라 라방으로 욕 먹은 사람들 전부 고소했으면 좋겠다. 라방에서 악플이 아닌 댓글에도 무시하고 막말하고 욕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라방에서 상철한테 사과했냐고 하니까 내 아이디를 가리키며 욕했다. 특정성, 공연성, 모두 성립함. 고소할 거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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