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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8회, 리뷰, 요약, 도하·솔희, 드디어 첫 키스! 충격!(후기, 결말, 살인범, 조득찬, 샤온, 방송시간, 출연진, 등장인물, 몇부작, 재방송, 인물관계도, 넷플릭스, 황민현)

by Blue Bloods 2023. 8. 23.

 

<8회 리뷰, 후기, 요약>

귓전을 때리는 너무 선명한 거짓의  종소리를 듣고도 자신이 잘못들은 것 같다며 도하에게 다시 말해 달라는 솔희, 그리고 이어진 도하의 "내가 죽이지 않았어요."라는 대답엔 또 한 번의 종소리만 울릴 뿐이었습니다.

 

 

살인자일리 없는 도하의 말에 왜 자꾸 거짓의 종소리가 울리는 건지,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는 솔희뿐만 아니라 도하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이었는데요. 결국 자신을 두려워하는 솔희를 보고 상처받은 도하가 돌아서고 이렇게 두 사람은 헤어집니다.

 

 

아무리 도하처럼 잘생긴 옆집 남자라도 그 남자의 눈빛이 나 좀 믿어달라고 애절에 곱절을 더한다 해도 그가 살인범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사실 모두들 솔희처럼 밀어내려 하지 않을까요. 그날 밤늦은 시간까지 집에 오지 않는 솔희를 걱정하며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솔희에게 전화를 했고, 그렇게 솔희를 찾아가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집에 바래다주고 도하는 원래 살던 펜트하우스로 떠나버렸죠.

 

 

아직 제대로 사귀기도 전에 본격적으로 꽁냥 거리기도 전에 벌써부터 이런 시련이 '도하 솔희' 커플 앞에 닥치다니요. 16부작인 만큼 아직 분량도 반 정도 남았겠다 조금 더 행복하고 설레는 시간들을 더 가졌어도 됐을 것 같은데 말이죠. 도하의 슬픈 눈빛에 감성 터지는 ost까지 더해져서 도하 앓이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았어요.

 

 

작가님이 이런 과몰입을 노리신 걸까요. 어쨌든 도하 때문에 휴대폰 대신 빵을 손에 들고 일하러 나갈만큼 반쯤 정신이 나가버린 솔희는 의뢰인을 만나러 병원에 갔다가 그곳에서 전남친 이강민을 보게 됩니다. 알고 보니 그는 솔희와 헤어질 때 위암 3기였고 아픈 자신의 곁에서 솔희가 힘들어질까 봐 병을 숨기고 헤어짐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거짓말은 들리는데 이유는 안 들리는가 보구나."라고 말하는 강민의 이야기에 솔희는 도하를 떠올립니다. 또한 다시 만나자고 말하는 강민의 고백을 들으면서도 도하 생각만 나고요. 결국 이게 사랑이라는 걸 깨달은 솔희가 급하게 도하가 사는 펜트하우스로 찾아오는데요.

 

 

장면1
장면2

그런데 이곳에 도하가 김승주라는 걸 눈치챈 최엄호가 경비원으로 위장한 채 잠입해 있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최엄호의 목소리를 들은 도하는 혹여나 솔희가 위험해질까 봐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최엄호의 거짓말을 들은 솔희도 그가 바로 도하를 죽이려 했던  남자라는 것을 알고 몰래 도하에게로 가려다가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마주치는데요.

 

 

집요하게 쫓아오는 최엄호 때문에 둘은 함께 몸을 숨기는데요. 여기서 바로 어느 로코물에서든 무조건 등장하게 되어 있는 이 구조, 너무 뻔하지만 매번 볼 때마다 광대가 승천할 수밖에 없는 두 주인공의 닿을 듯 말 듯 밀착 포즈가 등장합니다. 이때 분명히 키스 장면이 나오면서 드라마가 끝이 날 줄 알았거든요.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김도하 씨를 믿는다고 말하는 솔희를 바라보는 도하의 눈빛이 '이건 무조건 키스 각이다' 했는데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네요. 그래도 예고편에 보면 두 사람이 함께 캠핑 가서 또다시 새우 하트표를 만들고 시청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첫 키스도 하는 것 같단 말이죠. 

 

 

<8회 리뷰 마무리>

벌써부터 입꼬리가 올라가는데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 모르겠어요. 도솔 커플 정말 응원합니다. 아무튼 도하의 거짓말은 현재까지로는 자해를 시도하며 떠나면 죽어버리겠다는 엄지를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혼자 버리고 온 도하의 죄책감 때문이거나 아니면 엄지가 살아 있어서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게다가 의심스러운 조득찬이 진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같은 의견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많아지셨더라고요. 도하를 작곡가로 고용해서 연애기획사를 차리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엄지가 훼방을 놓자 조득찬이 고의로든 실수로든 엄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요. 사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게 아니면 자신의 동생 조재찬의 짓인데 친동생을 지키기 위해 숨기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드라마가 끝날 때 도하가 솔희에게 처음부터 모두 다 설명해 주겠다고 했는데 솔희가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사실 듣고 싶었는데 말이죠. 일단은 이 미스터리는 궁금해도 참아야겠네요. 다음 주에 있을 솔희를 향한 도하의 달달한 고백만 기대해 보고요, <소용없어 거짓말> 9화, 본방사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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