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호자> 정보
영어제목: A Man of Reason, 2020
개봉: 2023.08.15
장르: 액션/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8분
평점: 8.3
영화 <보호자> 출연자
정우성 Jung Woo-Sung(감독, 수혁 역), 김남길(우진 역), 박성웅(응국 역), 김준한 Kim Jun-han(성준 역), 박유나(진아 역)
영화 <보호자> 줄거리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다 후회했어."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합니다. ‘수혁’의 출소를 기다리던 보스 ‘응국’(박성웅)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신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이인자 ‘성준’(김준한)에게 그를 감시하라 지시합니다.
‘수혁’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성준’은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에게 ‘수혁’을 제거할 것을 의뢰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무자비하게 타깃을 처리하는 이들은 ‘수혁’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데…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 되었습니다.
영화 <보호자> 예고편
영화 <보호자> 무슨 영화, 미리보기
이제는 감독 정우성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요. 배우 정우성이 이번엔 신인 감독으로 나왔습니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는 어떤 영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된 남자는 자신을 쫓 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지만 그를 노리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우성은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남자 '수혁' 역을 연기합니다. 하지만 수혁의 출소를 기다리던 보스는 그를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고 수혁은 제거대상이 되어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번 작품은 국내 개봉 전부터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세계 3대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그리고 하와이 국제영화제까지 <보호자>는 이미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객의 관심을 받으며 영화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정우성은 영화 <헌트>, <강철비>, <더킹>, <아수라> 등 매 작품 험난한 길을 걷는 캐릭터들을 연기해 왔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평범하게 살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호자>에는 수혁을 위협하는 예사롭지 않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바밤바 박성웅이 장발의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했습니다.
박성웅은 수혁의 꿈을 막아서는 조직의 보스 '응국' 역을 연기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치홍쌤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배우 김준환이 조직의 이인자 성준 역을 맡았습니다. 성준은 수혁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인물이죠. 여기에 은은하게 돌아있는 광기 어린 캐릭터 '우진' 역은 김남길이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성공률 100%의 해결사,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과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는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며 수혁의 뒤를 쫓습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와 그를 쫓는 4인 4색 빌런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호텔 로비에서 조직원들과 싸우는 맨몸 액션과 터널에서 불기둥을 뚫고 달리는 위험천만한 카체이싱이 펼쳐지고, 2인조 해결사 우진과 진아가 사용하는 형형색색의 사제 폭탄까지 유니크한 액션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보호자>는 8월 개봉작 중 유일한 액션 영화라 올여름 극장가에서 시원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보호자>가 그 답이 될 듯합니다. 감독 정우성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 현장에서 연출과 출연을 겸했던 정우성은 연기하랴 연출하랴 컷과 동시에 온오프 되는 반전 모습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배우 출신답게 캐릭터에 대한 디렉션이 디테일에서 좋았다.", "영화에 대한 노하우와 내공들이 느껴졌다."라고 전하며 감독 정우성에 대해 애정을 전해왔습니다.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이미 정점을 찍은 그가 감독으로서도 뛰어난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을지, 신인 감독 정우성의 데뷔작 <보호자>,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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