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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정보
개봉 2023.02.08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3분
평점 10.0
등급 12세이상관람가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줄거리
“헤어지자고 먼저 말한 건 너야.” “헤어지자고 말 꺼내게 한 사람이 너잖아.” 이별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연락처의 애칭을 풀네임으로 바꾸면? 카톡 친구를 삭제하면? SNS 팔로우를 끊으면?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현실 이별 프로세스입니다.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출연진, 등장인물
형슬우 Seul-woo Hyung/ 감독
이동휘, 정은채, 강길우, 정다은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예고편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감상포인트, 프리뷰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에서 배우 정은채가 공시생 남친을 뒷바라지하는 보살 여친 아영으로 변신합니다. 영화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작품보다는 새로운 도전과 안목이 돋보이는 길을 걸어온 정은채가 마침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생활형 캐릭터로 찾아옵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정은채,보살 여친으로 변신했습니다. 새 영화에서 정은채는 촉망받는 미술학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남자친구 '준호'(이동휘)를 위해 꿈을 접고 부동산 중개인이 된 보살 여친 '아영'을 연기합니다. 형슬우 감독은 “정은채 배우는 늘 꿈의 배우였다.”라는 한마디로 꿈의 캐스팅을 실현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습니다.
정은채는 “비슷한 또래의 인물들이 고민하고 부딪히는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라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더불어, “아영은 솔직한 감정 표현과 임기응변에 강하고 무엇보다 자기 객관화가 되어있는 인물이다. 아영이 사회에서 마주하는 인물들, 그리고 오래된 연인 준호를 마주할 때의 상반되는 얼굴 표현이나 온도, 말투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극 중 오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동휘에 대해 “언제나 아이디어가 넘치고 열정적이며, 준호를 밉지 않은 인간적인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느꼈다.”라며 두 배우가 선보일 환상적인 케미에 대해 기대를 높였습니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은채는 최근 선보인 화려함과는 결이 다른 수수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던 도중 잠깐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듯 미소 띈 얼굴에 떠오른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준호' 버전의 포스터 역시 '사랑과 이별이 교차하는 순간'이라는 카피 아래 누군가와 메신저를 주고받는 이동휘의 모습을 배치해 이목을 끕니다. '준호'가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가 누구일지 휴대폰 속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오랜 마음이 흔들릴 때, 사랑과 이별의 경계에 한 발짝 다가선 '준호'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집2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는 다양한 장르에서 변화무쌍한 변신을 감행해온 이동휘가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공시생이라는 '가능성'의 세계에 안주하고 싶으면서도 여자친구를 향한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마음과는 다른 말을 내뱉고 마는 불량 남친으로 많은 이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입니다.
미움을 살 수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이동휘는 자신만의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준호'가 가진 솔직담백한 성격을 극대화하며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매력적인 인물로 소화해냈습니다. 정은채 또한 다른 스틸에서는 지친 표정으로 혼자 베란다 문에 걸터앉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연애의 막바지, 이별의 초입에 다다른 '아영'이 어떤 고민에 빠져 있을지 요즘 남녀의 공감을 이끌어낼 이야기의 전말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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