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그의 눈물 나는 막노동 이야기! (조승우 나이, 키, 누나, 뮤지컬)
충무로에 없어서는 안 될 배우 중 한 명, 신이 내린 연기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못하는 게 없는 남자, 한국의 알파치노라고 불리는 조승우, 백만 불짜리 연기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조승우는 어떤 배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조승우>
조승우는 1980년 3월 28일 출생으로 한국 나이 올해 41세,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경력 20년 차의 대배우입니다. 조승우는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님과 누나와 함께 쭉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릴 적부터 철이 일찍 들어 '애 늙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배우가 되었냐는 질문에는 원래 꿈은 영화배우가 아닌 뮤지컬 배우였다고 답했는데요, 중학생 시절 계원예고에 다니던 누나가 출연한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동을 받았고 이후 누나와 함께 계원예고에 다니게 되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더 키워 나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갖고 싶은 뮤지컬 cd를 사기 위해 막노동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뮤지컬에 대한 꿈과 피나는 노력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연기 경력>
대학생이 되어 뮤지컬을 준비하던 조승우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화 '춘향전'의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요, 여기서 무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임권택 감독의 눈에 들어 주연을 맡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가 아닌 영화배우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2002년 영화 '후아유'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2003년 손예진과 함께 출연한 영화 '클래식'을 통해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05년에는 마라톤에서 자폐증을 앓는 마라토너 초원이 역할을 맡으며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는데요, 다음 해에는 영화 '타짜'에서 마라톤과는 전혀 상반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흥행에 성공합니다. 김혜수와 함께 타짜를 찍을 때 그의 나이는 고작 26세, 이 정도면 조승우의 연기 실력은 그냥 타고났다고 볼 수밖에 없겠네요.
<뮤지컬>
연기 천재 조승우, 영화, 드라마도 모자라 뮤지컬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2001년 '명성황후'에서 고종, 2002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베르테르, 그리고 '헤드윅'과 '맨 오브 라만차'에서도 주연을 맡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그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인데요, 무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15년간 꾸준히 지킬과 하이드 역할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조지킬, 즉 조승우가 주연을 맡는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은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매번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공연을 보고 온 사람들 후기를 보니 모두 하나같이 조승우의 연기와 노래 실력에 감탄하고 왔다고 합니다.
<우정 여행>
조승우의 필모그래피만 보면 어쩐지 다가가기 어려운 톱스타일 것만 같지만 의외로 친근한 모습도 많습니다. 그중 인터넷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꼭 봤을 사진, 황정민, 지진희와 함께 떠난 전설의 우정 여행 사진이 있는데요, 때는 무려
2003년 5월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가 함께 떠났던 여행 사진을 지진희가 조승우의 팬카페인 '몽룡이네'에 올리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지진희의 아재 말투와 모든 사진에서 거나하게 취해 보이는 술톤의 황정민, 그리고 나이 차이가 꽤 나는 형들인데도 전혀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조승우의 모습 때문에 킬링 포인트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사진 속 조승우의 나이는 무려 23세, 어쩐지 지금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착각이겠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화제가 되며 패러디까지 되고 있는 우정 여행, 이렇게 셋이서 꾸미지 않은 모습의 사진이라 자꾸 봐도 질리지 않네요.
<비밀의 숲>
조승우는 지금까지 찍은 영화와 뮤지컬 작품 수에 비해 드라마에 출연한 횟수는 적은 편인데요, 2012년 드라마 '마의'를 통해 2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tv보단 무대와 스크린을 더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tvn 시리즈인 '비밀의 숲'으로 오랜만에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게 됩니다. 시청률이 아주 높았던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뽑히는 작품인데요, 최근 '비밀의 숲 2'가 방영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두나와 찰떡 케미를 뽐낸 조승우의 모습이 더욱 멋있게 보입니다.
<절친>
우정 여행을 떠난 황정민, 지진희는 물론 굵직한 국내 배우들과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조승우, 영화 '내부자'들을 찍을 때는 이병헌과 허물없이 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적은 편이 아닌데도 이병헌에게 허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가 조승우의 친화력에 감탄했습니다. 이외에도 유재명, 최재우, 김성철, 옥주현 등 기나긴 배우 생활만큼 유명한 절친들도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규형이 조승우 에게 전화 통화를 하면서 또다시 이슈가 되었는데요, 고양이 두 마리와 혼자 산다고 하니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러브콜을 받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조승우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면 시청률이 떡상하겠죠.
<동물 애호가>
조승우는 동물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강아지를 키웠다고 하고요, 삽살개를 키우며 삽살개 공식 홍보대사를 맡은 적도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에서는 길 고양이를 보면 먹이를 주기 위해 사료를 챙겨 다니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의 매력에 더 빠진 것 같은 조승우, 반려동물을 데리고 있는 팬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하기도 한다네요. 동물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없다던데 조승우는 도대체 부족한 게 뭔가요...
<인간 조승우>
연기자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부족함이 없는 조승우는 연기력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지만 인성으로도 칭찬이 자자합니다. 타고난 실력도 뛰어난데 촬영을 할 때면 그 누구보다 캐릭터 분석을 완벽히 해오는 노력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불의를 참지 못하고 할 말은 하는 타입, 드라마 촬영 현장의 열악함이나 영화 촬영계의 부조리함 등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정상에 위치한 배우라면 말을 아낄 법도 한데 언제나 옳은 말을 거침없이 하는 모습에 배우 조승우가 더욱 멋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승우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뛰어난 연기 실력만큼 더욱 많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통해서 오래오래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0대를 넘어 40대, 50대의 배우 조승우도 많이 기대합니다!
조승우(承佑)
본관 : 창녕 조 씨
나이 : 1980년 3월 28일 (40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원동 (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가족 : 어머니, 생부 조경수, 누나 조서연
키 : 173.3cm
몸무게 : 63kg
혈액형 : B형
학력 : 서울서초초등학교 (졸업), 서일중학교 (졸업),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학사),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종교 : 개신교
데뷔 : 2000년 영화 '춘향뎐'
소속사 : 굿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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