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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황금과일 아보카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보카도, 보관을 잘 못해 아깝게 버리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보카도는 섬유질과 지방이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답니다.
<고르는 법> 먼저 아보카도를 고를 때에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타원형의 아보카도를 골라주세요. 원형에 가까울수록 씨앗이 크다고 합니다. 섭취일에 따라 고르는 방법이 다릅니다. 2일에서 3일 이내로 섭취할 때에는 짙은 녹색 또는 어두운 갈색을 띠며, 겉이 말랑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말랑말랑할수록 속까지 잘 익어 부드럽습니다.
4일에서 5일 이내로 섭취할 시 초록색을 띠며 겉 부분이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너무 심하게 단단한 것보다는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아보카도는 후숙을 거친 후 드셔야 합니다. <피해야 할 아보카도>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꼭지가 말라 있는 것, 너무 심하게 말랑하거나 크기에 비해 가벼운 것은 피해 주세요. <후숙법> 혹시 아보카도 사오자마자 냉장 보관하셨나요? 이렇게 하면 후숙이 진행되지 않을뿐더러 단단하고 풋내가 나서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후숙하는 법은 첫 번째, 종이봉투 활용법, 먼저 구매한 아보카도를 후숙 유무에 따라 선별해 주세요. 종이봉투에 덜 익은 아보카도를 넣은 후 사과 또는 바나나를 함께 넣어 밀폐합니다. 에틸렌 가스에 의해서 아보카도의 후숙을 도와줍니다. 종이봉투가 없다면 밀폐 용기도 괜찮지만, 습기가 생길 수도 있어 중간중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밀폐한 용기에 넣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 밀가루 활용법, 밀폐용기 바닥에 밀가루를 깔아준 후 아보카도에도 밀가루를 묻혀주세요.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잔류 습기 흡수 및 아보카도 자체의 에틸렌 가스를 농축하여 후속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아보카도 빨리 후숙 하는 방법>, 1분 후숙법, 덜 익었는데 지금 당장 먹고 싶을 경우, 먼저 랩으로 덜 익은 아보카도를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준 후 꺼내 주세요. 아직까지 딱딱하다면 30초씩 상태를 체크해가며 돌려주세요. 후숙된 아보카도와 가장 유사하지만 풍미는 살짝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까요?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일어나는 전자파는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음식의 영양소 파괴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관법>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질하지 않은 채로 보관해 주세요. 통째로 비닐 랩에 싸준 후 비닐봉지에 한 번 더 넣어 묶어줍니다. 아보카도가 자체적으로 뿜어내는 에틸렌 가스를 차단하는 과정입니다. 냉장고 채소 칸이 가장 좋습니다. 먹고 반쪽이 남으면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아보카도는 자른 후에 그대로 방치하면 갈변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자른 단면에 레몬즙 또는 올리브 오일을 발라 코팅시켜준 후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합니다.
장기간 보관을 원하신다면 손질(속살을 먹기 좋게 자른 후) 후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보카도를 잘랐는데 갈색 반점이나 줄 같은 게 생겨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과육 자체가 연두색을 띠고 있다면 수확하는 과정에서 냉기를 입어 생기는 현상으로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금방 상할 수 있으니 빨리 드셔야 하며, 만약 먹었을 때 쓴맛이 난다면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것이니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상한 아보카도의 경우 과육이 산화되어 검게 변색됨과 동시에 이상한 냄새가 나니 참고해 주세요. <손질법> 손으로 눌렀을 때 테니스공 정도로 말랑해졌다면 후숙이 잘 된 것입니다. 세로 방향으로 칼을 둥글게 360도 굴려서 칼집을 넣어주신 후 양손에 쥐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과육을 비틀어 돌려줍니다. 칼의 날로 씨를 콕 찍어 돌려주면 씨가 쉽게 빠집니다. 껍질 부분에 살짝 칼집을 내어 벗겨주거나 숟가락을 이용해 과육을 분리해 주시면 됩니다. 껍질을 분리하기 전에 칼집을 내고 분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보카도 칼로리, 섭취 권장량> 하루에 몇 개 정도 적당한 권장량일까요? 아보카도의 1일 섭취 권장량은 1개 이내입니다. 너무 적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칼로리 자체가 300칼로리라고 합니다. 밥 한 공기의 칼로리입니다. 아보카도에는 물론 영양소도 풍부하고, 80% 이상의 착한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과섭취 시에는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아보카도 오일도 몸에 좋다고 하고 있는데 권장 섭취량이 있을까요? 아보카도 오일 또한 15ml, 즉 한 스푼이 가장 적당량이라고 합니다. 아보카도 오일 한 스푼이 아보카도의 원과 100g을 응축하여 만든 것이며, 영양소 또한 똑같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맛있는 아보카도, 더 싱싱하게 오랫동안 보관하셔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치즈의 모든 것, 어떤 치즈가 좋은가! (치즈 종류, 보관법, 먹는법, 고르는법, 모차렐라(모짜렐라), 파마잔, 부라타, 체다, 고르곤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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