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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의 고르는 법, 보관법,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여름 대표 과일 바나나, 노란 바나나가 금방 익고 상해 버려 버리시는 경우가 많이 있으실 겁니다. 이제부터 신선한 바나나로 초파리 걱정 없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고르는 법은 먼저 바나나를 고를 때는 꼭지 부분의 길이가 짧고 몸통이 통통하며 매끈한 것이 좋습니다. 섭취일에 따라 고르는 방법도 다른데요, 2일에서 3일 이내로 섭취할 시 밝은 노란색을 띠며 슈가 스폿인 갈색 반점이 있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반점이 생길수록 후숙이 잘 되어 당도가 더 높습니다. 4일에서 5일 이내로 섭취할 시 녹색을 많이 띠며 껍질과 줄기가 단단하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덜 익은 바나나를 골라 후숙 하는 시간을 거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있거나 탁한 노란색을 띠고 갈색 반정이 넓게 퍼져 있는 것은 피해 주세요. 껍질이 갈라져 있는 바나나 또한 신선하지 않습니다. 바나나 보관법은요, 설마 바나나를 곧바로 냉장고에 넣으셨나요? 익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단맛도 떨어지고 껍질도 까맣게 변합니다. 냉해로 인해 세포벽을 파괴하여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어 검게 변한답니다. 그러니 꼭 실온에서 후숙 시킨 후 보관해 주세요.
이대 눕혀서 보관하면 무게가 아래로 집중되어 물러지기 쉽습니다. 바나나 걸이가 있다면 활용해 주시고요, 없으실 때는 옷걸이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보관하다 보면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데요, 녹말 성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당도가 가장 높은 맛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슈가 스폿입니다. 하지만 슈가 스폿이 생겼다면 부패 또한 빠르게 진행되니 얼른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바나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면 과육도 상태가 안 좋아지는 걸까요?
바나나가 갈변이 되면 시각적으로는 보기 안 좋을 수 있지만 영양소 자체는 훨씬 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약 8배 정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속까지 검게 변하거나 눌러진 경우에는 상한 것이니 드시지 말고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냉장 보관할 경우 바나나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바나나 자체는 열대 과일이라서 냉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스스로 폴리페놀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페놀라제라는 효소에 의해 퀴논이라는 성분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성분이 또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며 바나나의 갈색 부분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냉장 보관이 그렇게 나쁜 게 아니라고 합니다. '바나나는 냉장 보관을 하면 안 된다'라는 정보들도 많은데요, 오히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차라리 후숙을 한 다음 꼭지 끝부분을 다 잘라서 냉장 보관해 두시면 좀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냉장 냉동 보관법은 바나나를 장기간 보관하실 때는 후숙 후 냉장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나나 송이를 하나씩 떼어낸 후 양쪽 끝 부분을 잘라내어 주세요. 꼭지 부분에 에틸렌 활성이 활발하여 금방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쪽 끝 부분을 잘라 내신 후 랩으로 돌돌 말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바나나가 많이 익었다면 바나나 껍질을 벗겨 과육을 분리하여 지퍼백에 넣은 후 냉동 보관해 주세요. 아이스 바나나로 드시거나 스무디로 갈아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혹 잘 익은 바나나가 껍질을 깠더니 과육 속이 갈색으로 변한 경우가 있으셨을 겁니다.
바나나 껍질에 틈이 갈라진 경우 틈 사이로 공기가 노출이 되면서 과육 속에 효소가 작용하여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그냥 드셔도 되고요, 섭취하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산소가 과육 속으로 들어가면서 갈색으로 색상만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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