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배우 한소희 데뷔 전 했던 일은! (한소희 나이, 키, 흡연, 문신)

 

한소희, 배우 한소희 데뷔 전 했던 일은! (한소희 나이, 키, 흡연, 문신)

한서희 썸네일

신비한 매력의 소유자, 하얀 피부, 하얀 치아,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발칙하게,  모든 작품에 감명을 준 여배우 한소희입니다.

1994년 11월 18일 태어나 올해 27살이 된 한소희는 고등학교 때까지 울산에서 자랐습니다. 울산 출신 미녀배우로 유명한 김태희의 울산여고 후배이기도 하며, 실제 한소희의 국어 선생님이 김태희와 같은 반 친구였다고 합니다. 한소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 같지만 사실은 아주 조용한 학생이었다고 하네요. "저는 조금 소심하고 장난치는 거 좋아하고, 말 많아요." 

한소희의 어릴 적 꿈은 처음부터 배우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대학을 필수라기보다는 선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나자마자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서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러나 서울의 월세는 만만치 않았었고, 그녀는 아는 사람도 없어 도움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은 딱 두 달 동안 뿐이었고, 그녀는 온갖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호프집, 장난감 가게, 옷 가게, 그리고 고깃집에서 일주일에 하루만 쉬고 오후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일했습니다. 월세와 휴대전화 요금을 내기엔 너무 빡빡했지만 "이것도 못 버티면 내가 다시 울산에 가서도 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견뎌야만 했다고 합니다.

한서희 화보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그녀와 함께 일했던 언니가 사진학과에 다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언니가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모델을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녀는 언젠가 마주하게 될 배우로서의 첫걸음을 이렇게 내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한소희의 사진이 우연히 광고 관계자의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는 수소문을 하여 한소희와 연락을 취하고, 한소희는 과자 광고 모델로 데뷔하게 됩니다.

한서희 광고 모델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붉은 입술을 바르고 도발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한소희는 단숨에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게 됩니다. 막상 광고를 보고 난 후 한소희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예쁜 표정을 짓는 것과  말을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었습니다.  "내가 말하는 모습은 저렇게 못생겼구나."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모델 일을 하면서 연기 학원에 다니기로 결심합니다. 그곳에서 한소희는 웃을 때 얼굴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법, 행동, 몸짓 등 바꿀 수 있는 건 최대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데뷔작인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게 됩니다. 도회적인 외모,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대중들이 원하게 될 한소희의 색을 데뷔 초부터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광고계에서 주목해 온 한소희에게도 첫 드라마 오디션 기회가 주어집니다. sbs 드라마 '다시 만나 세계'에서 정정원(이연희 분)의 어린 시절 역할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마지막에는 정채연이 캐스팅되며, 대신 한소희는 병원장의 딸인 패션지 기자 이서원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한서희 드라마 

그녀는 드라마 현장이 매우 엄격하다는 소문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격려와 사랑 속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한소희의 첫 장면은 견미리와 함께 연기했는데요, 견미리가 너무 예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소희의 작품을 보면 뭔가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한소희의 작품은 세련되고 오만한 느낌을 주지만, 기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잘 웃기도 하고 털털했으며 종종 엉뚱해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 선 한소희... 이듬해 드라마 '돈꽃'에서 비중 높은 윤서원 역을 맡게 됩니다. 시청률이 23%를 넘어서며 MBC 드라마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수가 부는 OST 마이웨이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의 인기는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한소희의 윤서원 역은 분명 쉬운 캐릭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몰입도 높은 장면들을 충분히 소화해 내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소희가 배우로서 이상형이 있다면, 가늘고 길게 가는 배우라고 합니다.

한서희 사극

그 이유는 그녀가 너무 세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편안하게 오랫동안 보일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에게 내가 좀 편하고 때로는 좀 엉뚱한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후 2018년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던 작품, 도경수, 남지현 주연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조선의 왕세자가 불의의 사고로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한소희는 세자빈 '김소혜'를 연기했습니다. 한소희는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지만, 마지막에는 슬프고 가엾기도 하고, 안쓰럽기까지 한 인물로 나옵니다. 아역과 성인의 역할이 나뉘어 있었고, 세자빈과 20대의 소혜는 달라야 했기에 따끔한 지적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연기했던 조성하는 이 장면을 어떻게 촬영할지 한소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가 긴장을 푸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도시락을 함께 나눌 정도로 친해졌다고 하네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 제작되었기 때문에, 한소희는 완성된 버전을 모니터링할 수도 없었고 매번 연기를 확인할 수도 없어 많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한서희 부부의 세계

이후 한소희는 드라마 '어비스'와 로이킴의 뮤직비디오 '우리 그만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큰 성공을 거두며 종영한 '이태원 클래스'의 후속작,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주연의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에 의해 관계가 단절되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한소희는 김희애의 남편 이태오와 사랑에 빠지는 필라테스 강사 여다경 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한소희와 김희애가 진료실에서 맞붙는 장면은 숨이 막힐 만큼 강렬했습니다. 전작인 '이태원 클래스'보다 빠른 흐름을 보이며 2회 시청률이 10%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역대 JTBC 'SKY 캐슬' 시청률 1위보다 '부부의 세계'가 더 빠른 시청률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얼마 전 한서희의 흡연 사진과 문신을 한 사진 등이 나와 많은 이슈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호기심에 흡연도 해보고 문신도 해보고 하면서 실수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과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했을 때  주변에서 보고 배운 것도 있지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어쨌든 사람이 배역을 연기하는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연기하는 사람의 매력이 배역에도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묘한 매력을 지닌 배우 한서희,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한서희 프로필

한소희

 

본명 : 이소희 (Lee Sohee)
나이 : 1994년 11월 18일 (26세)
고향 : 울산광역시
키 : 165cm

혈액형 : AB형
학력 : 울산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 : 무종교
데뷔 :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소속 :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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