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재미있나! (주요 정보, 개봉일, 줄거리, 등장인물, 제작사, 원작, 몇부작, 정우성, 배두나, 공유, 이준, 오징어 게임, 이병헌)

애정 하는 한국 배우 배두나가 나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제작비의 한계, 성공할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했던 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의 지원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습니다. 연초의 D.P, 그리고 두말하면 잔소리인 <오징어 게임>도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거절만 당하다가 이제야 제작이 되었는데, 그야말로 대박을 쳤습니다. ​

 

 

최근에는 <지옥>으로 흥행몰이를 하면서 다음엔 어떤 작품이 나올까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요, 2021년 마지막을 장식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공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같은 제목의 30분 분량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했고, 배우로는 배두나, 공유, 엠블랙의 이준이 캐스팅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시즌제로 제작되었으며 시즌1은 8부작(몇부작)으로 총 5시간 51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고요의 바다>,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고요의 바다>는 2075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구 생명체의 미래 필수적인 자원의 고갈고 황폐해진 지구,  암울한 그 시기에 정예 대원들은 특수 임무를 부여받아 적막하기만 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정체 모를 샘플 하나를 찾기 위해 달 탐사기지로 향한 그들, 이미 폐쇄되어 방치되어 있던 달 탐사기지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정상인데, 이런 방치된 탐사기지에서 기묘한 일이 벌어집니다. 생존확률 10%밖에 되지 않는 임무를 성공하기 위해 목숨을 건 대원들은 탐사를 시작합니다.....

 

 

위의 내용은 공개된 예고편과 시놉시스를 정리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드라마의 배경과 사건의 발단 정도만 오픈하고 있고,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달 탐사기지는 애초에 왜 폐쇄되었는지, 탐사기지에서 찾으려고 하는 샘플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집니다. 그리고 정예 대원들에게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

<고요의 바다>의 원작인 2014년 단편영화의 줄거리는 임상병리학자 정원은 동생의 죽음에 대한 꿈을 계속 꿉니다. 이런 꿈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달에 가고, 그곳에서 동생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다시 겪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고요의 바다>에서는 주요 인물들이 바뀌었고, 따라서 세부 내용도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리 한번 예상해 본다면 우주에서 겪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샘플을 매개체로 하여 외계 생명체와 만남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원작은 단편영화

<고요의 바다>의 원작은 미장센 단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2014년 단편영화입니다. 이미 7년이나 지난 작품이지만 지금 화제가 되는 이유들 중 하나는 배우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고요의 바다> 제작사는 아티스트 스튜디오인데, 정우성은 이 회사의 대표이사입니다. 그는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달이라는 장소와 공간 설정이 갖고 있는 참신함에 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정우성의 제작 참여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이후 두 번째로 참여하는 것인데, 배우로서의 영향력이 큰 정우성이 제작자로서는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고요의 바다> 출연진

<고요의 바다>에 기대가 큰 다른 이유는 바로 애정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정우성과 배두나, 그리고 공유까지 나온다고 하니 캐스팅이 정말 화려하고, 정우성은 배우로 출연하기도 하고 제작자이기도 하죠. 일단 연기력은 장담할 수 있는 배우들이니 기대해도 손해 보는 일은 아니겠죠. 

 

[배두나]

배두나

​ <괴물(2006)>로 천만 배우의 반열에 오른 배우 배두나는 2020년 <킹덤 시즌 2>, <비밀의 숲 시즌 2> 이후로 <고요의 바다>에 출연합니다. 몽환적이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한 이미지의 소유자 배두나가 <고요의 바다>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큰데요, 배두나는 저명한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 역할을 연기합니다. 

 

 

[공유]

 

 

공유

생긴 것도 멋지지만 연기도 잘하는 배우 공유, 2016년 크게 인기를 끌었던 <도깨비> 이후 첫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인데요, 현재 난리가 난 <오징어 게임>에 카메오로 잠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과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 것이기에 진짜 복귀작은 <고요의 바다>라 할 수 있겠죠. <고요의 바다>에서 공유가 맡은 캐릭터는 우주항공국의 최연소 탐사 대장 한윤재입니다. 한윤재는 생존율이 겨우 10%밖에 되지 않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다른 임무들과 다름없이 그저 임무에 충실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초연한 인물이라 볼 수 있죠. 

 

[이준]

이준

이준은 그룹 '엠블랙'의 멤버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는 오래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같습니다. 이준은 국방부 엘리트 출신의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역할을 맡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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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배경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고요의 바다>, 연초에 코로나로 인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에서 독점으로 공개되었던 <승리호>가 남긴 교훈은 한국에서도 이렇게 멋진 SF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승리호>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줬지만 스토리 부분은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영화였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기술력과 스토리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아무튼 넷플릭스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 <고요의 바다>가 2021년 마지막 한국 콘텐츠로써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바랍니다. <고요의 바다>는 12월 24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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