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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금융이야기

주식, 공모주, 2021 기대되는 대형 공모주! (마지막 중복청약,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by Blue Bloods 2021. 5. 30.
 

2021년 대형 공모주, 마지막 중복청약!?

올해 상장 기대감이 있는 대형 공모주들의 상장 예비 심사 신청 내역인데요, 중복청약 막차가 6월 19일 이전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거래소에서는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을 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45일 안에 통보를 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예비심사에는 약 2달 정도가 걸리고 그 이후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그게 6월 19일 전까지 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되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고요, 현재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크래프톤과 카카오 뱅크는 장외에서 주가가 많이 올라오면서 거품, 고평가와 같은 우려가 많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업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크래프톤은 다들 아시겠지만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현재 장외 시총이 23조 에 육박하는데 한국의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시총이 18조,  넷마블의 시총이 11조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작년 매출액이 2.4조,  영업이익이 8천 억,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1.6조,  영업이익 7천억인데요,  성장성 측면에서는 일부 정당화를 할 수 있겠지만 성장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로고
크래프톤 로고
카카오뱅크-로고
카카오뱅크 로고

카카오뱅크는 장외 시총이 현재 40조입니다.  기업가치로는 20조 정도 수준에서 평가받을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는데요, 현재 매출액 50~60조, 영업이익은 4~5조 정도를 벌어들이고 있는 kb 금융과 신한지주가 시총이 20조, 23조 정도 수준입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의  매출액이 작년 기준으로 8천억, 영업이익은 약 1,200억 수준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엔트그룹의 사업모델을 벤치마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매출액이 1,400억에서 2천8백억으로 2배 성장했고요, 적자 폭도 감소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이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2018년도 연간 기준으로 거래액이  20조였기 때문에 굉장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에이치케이 이노엔'입니다. 이 회사는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다들 많이 드시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회사명이 'cj 헬스케어'였지만 2018년도에 한국콜마에 인수가 되면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인수 당시에 한국콜마가 인수 조건으로 2022년까지 상장을 진행하고 인수 지급액이 1.3조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은 거래를 했다."라고 뒤에 와서 평가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실적도 2018년도 3천3백억에서 2020년도에 5천 억 후반까지 올라왔고요,  영업이익률도  한 자릿수에서 현재 두 자릿수,  1분기에는 조금 안 나왔지만,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중공업입니다.  연초부터 조선업이 굉장히 급격하게 개선이 되면서 관련 지표들이 최근 5년에서 10년 사이의 최대치보다 높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이 시기에 상장을 통해서 자금을 끌어 오기가 좋겠습니다.  또한 해운업계에서도 여러 개 업체들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해운사의 마지막 상장이 2007년인 것을 감안하면 조선과 해운,  두 사업과 관련된 업황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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