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밤 12시에 광수와 라방을 했다. 채팅방에 있던 14기 광수는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참는다고 했다. 14기 노무사 광수는 광수와 옥수의 관계를 알고 있는 듯했다.
옥순은 자신의 집인 디큐브시티 1층 로비에서 라방 한다고 했다. 뒤로 보이는 계단은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사진과 똑같았다. 몸무게는 이제 40kg 후반이라고 했다. 채팅방에 영호가 들어오자 광수는 연남동으로 오라고 했다. 옥순은 촬영 후 4개월이 다 되었고 머리가 많이 자랐다고 했다. 둘이 현커인지는 다음 주까지 봐달라고 답했다.
나솔 라방 참석 여부는 아직 공개 못 한다고 했다. 광수는 옥순을 지긋이 바라보며 화면으로 보니 눈이 정말 크다고 했다. 누가 옥순이 소녀 시대 윤아 같다고 하자 옥수는 살은 많아 보일 거라고 했다. 그러자 광수는 즉시 "에이 그건 아니죠." 하며 옥수를 위로했다.
옥순은 미술 작품도 이제 올리겠다고 했다. 옥순은 이제 평생 머리띠 금지라고 하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광수는 아니 그렇게 안 어울리나 잘 모르겠다며 옥순을 위로했다. 옥순 바라보는 광수의 눈빛은 현커 그 자체였다. 옥순은 "마음고생이요? 지금은 되게 해피해요."라고 했다.
이 말은 옥순이 광수와 현커로 행복하다는 뜻으로 보인다. 옥순은 또 머리띠 평생 금지라고 했고 집에 있는 머리띠 다 갖다 버렸다고 했다. 광수는 "괜찮은데..." 하며 칭찬했다. 누가 옥순네 부모님께 인사하러 갔냐고 물어보자 옥순은 크게 웃었다. 그러더니 "저희 부모님도 광수님 되게 좋아하세요." 하며 답했다.
옥순네 부모님이 광수를 만난 건지 방송을 보고 좋아한 건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되게 좋아한다고 말해 인사를 드렸을 가능성도 있다. 옥순은 광수가 마음이 되게 선하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광수가 되게 투명한 사람이며 뒤랑 앞이 다 똑같다고 했다.
옥순이 카메라를 보고 손가락으로 장난치자 광수는 아빠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옥순의 애교에 광수는 눈 녹듯이 사르륵 녹아내리는 게 보였다. 누가 현커냐고 물어보자 옥순은 "현커? 안 됩니다."라고 답했다. 옥순은 키가 167cm라고 답했고 광수는 촬영 때도 커 보였다고 했다.
누가 라방에 나오냐고 묻자 옥순은 지금 공개 안 하겠다고 했다. 라방에는 오또맘도 들어왔고 옥순은 반가워했다. 옥순은 엄지 척을 하며 오또맘님이 돌싱계의 최고라고 했다. 사람들은 옥순이 이쁘다고 했고 옥순은 "광수님도 이쁘죠?" 하며 손을 댔다.
둘 왜 같이 있냐고 하자 광수가 연남동에 낮부터 있었고 잠깐 놀러 왔다고 했다. 옥순은 풍요로운 연휴 보내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광수는 방송 재미있게 지켜봐 주시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라고 했다. 라방을 마쳤는데 옥순은 라방을 끄는 법을 모른다며 헤매다가 광수가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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