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리뷰, 후기, 요약>
한모네는 아기를 데리고 양진모를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원하지 않는 아기였지만 아기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아기가 울지 않아요. 숨소리도 약하고요. 아기가 죽으면 어떻게 해요." "어차피 케이는 아기를 원하지 않아." 아기의 친아빠는 양진모가 아니었습니다. 한모네는 양진모와 관계를 가지기 전에 k라는 인물과도 깊은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민도혁은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서에서 강기탁을 만났습니다. 강기탁은 양진모 뒤에서 일을 꾸민 누군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도혁과 강기탁은 둘 다 정체 모를 누군가의 사악한 계략에 말려 경찰에 붙잡히게 된 것이죠. 늦은 밤 한모네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집안에서 살고 있었는데요. 철없는 한모네의 동생은 집 안의 물건을 부수며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한모네는 가난한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부잣집 집안의 딸인 것처럼 거짓 행세를 해왔던 것이죠. 그녀는 자신의 현실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끔찍했습니다. 자신이 아이돌이 되는 것만이 지금의 지옥을 탈출하는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 방다미는 방 회장의 집을 찾아가서 그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늦은 밤 비를 맞으며 기다리던 그녀는 고통 속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금라희는 멀리서 방다미가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도 방다미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방 회장은 집 앞에서 쓰러진 방다미를 보며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는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손녀가 추위에 떨며 죽어가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간 금라희는 거짓 눈물을 흘리며 방 회장을 속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진심으로 방다미를 위하는 것처럼 행동했는데요.
방 회장은 병원에 있는 방다미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금라희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금라희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한모네는 오디션에 참석해서 일부러 차단기를 내렸습니다. 조명이 꺼지자 다른 참가자들은 당황해했지만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모네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모네는 오디션 한 번으로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방 회장은 누군가를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가면을 쓴 채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남자는 방 회장에게 뭔가를 지시했고 그 대가로 개발 정보를 줬습니다. 방 회장이 남자에게 굽신거리는 것으로 봐서 남자는 엄청난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추측됩니다. 한모네가 일하게 될 기획사 게시판에 그녀가 저지른 비밀이 폭로되었습니다.
폭로자는 한모네가 미술실에서 아기를 낳은 것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미술실에서 있던 사람은 방다미와 한모네뿐이었지만 그들의 모습을 목격한 제3의 인물이 있었던 것이죠. 한모네는 기획사 사장에게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장은 그녀에게 정확히 해명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모네는 자신이 저지른 일들이 진짜가 아니라 가짜라는 것을 납득시켜야 했습니다. 한모네는 양진모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될 거야. 어떻게 할 거야? 도울 거야 말 거야?" "내가 무슨 수로 도와. 방법이 없는데." "이름만 바꾸면 돼요. 한모네에서 방다미로." 한모네는 자신에 대한 모든 소문을 방다미에게 덮어씌우려 했습니다. 그녀는 방다미가 아기를 가지고 학교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거짓 소문을 퍼뜨려서 아기의 친엄마가 한모네가 아니라 방다미라고 사람들을 믿게 만들자는 것이죠. 양진모는 부하들을 동원해서 거짓 소문을 인터넷에 퍼트렸습니다. 영상까지 있었기 때문에 가짜 뉴스를 만드는 것은 그들에게 쉬운 일이었습니다. 방다미에 대한 가짜 뉴스는 순식간에 퍼졌고 학교에서도 소문이 났습니다.
방다미의 담임선생인 고명지는 방다미가 아기를 낳는 것을 봤다며 다른 선생들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방다미를 학교에서 쫓아내고 싶어 했습니다. 방다미는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주장했지만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민도혁은 양진모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습니다. 그는 양진모가 방다미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민도혁은 양진모를 압박하면서 그가 꾸민 모든 짓을 자백하게 만들었습니다. 민도혁은 녹음기를 들고 가까스로 도망을 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방 회장은 방다미를 데리고 차주란의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차주란은 방다미가 임신했던 게 맞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녀는 방 회장의 재산을 자신이 독차지하려고 했기 때문에 경쟁자인 금라희와 방다미가 사라지는 것을 원했습니다.
방 회장은 차주란의 거짓말을 진짜라고 믿었습니다. 방다미는 주변 사람들의 거짓말 때문에 임신했던 여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금라희는 방다미의 뺨을 때리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더러워서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아. 대체 얼마나 바닥으로 산 거야." "다 거짓말인 거 아시잖아요." "진실 따위는 상관없어. 세상에 믿고 있는 게 진실이야." "우리 엄마였으면 나부터 안아줬을 거예요."
"내가 받은 상처는 왜 생각도 안 해요?" "할아버지한테 버려지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금라희는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방다미를 압박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방다미는 금라희의 진짜 모습을 보고 나서야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다미는 방 회장을 찾아가서 금라희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폭로하려고 했습니다. 금라희는 방다미를 밀쳤고 대형 어항에 부딪힌 방다미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7인의 탈출> 2회는 끝나게 됩니다.
<3회 예고>
3회에 예고편을 보게 되면 방다미는 이대로 누명을 쓴 채로 살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서 인터넷 방송을 이용했습니다. 민도혁이 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방다미를 찾아와서 그녀를 도와줄 것 같습니다. 민도혁의 목표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양진모를 끝장내는 것이었습니다. 방다미도 양진모의 피해자였기 때문에 민도혁과 같은 입장인 것이죠.
방다미는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하는 동시에 금라희의 추악한 실체에 대해서도 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가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순간 금라희의 인생도 끝장나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금라희는 방다미의 폭로를 막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저지를 것 같습니다.
그녀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서 무슨 짓을 해서든 막으라고 하는 것으로 봤을 때 킬러를 고용해서 방다미를 처리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예고편에서 방다미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금라희가 그녀를 처리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보낸 것이죠. 과연 방다미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다음 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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