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마네퀸 왁씨는 1993년 생으로 본명 정시연입니다. 부산 출신이며 주로 왁킹과 힙합을 보여줍니다. 15년차 댄서로 참가한 배틀이 500회 이상이고 왁킹으로 톱 급인 립제이와 배틀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는 프로 배틀러입니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왁킹을 보여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 1>에도 출연을 했었는데요. 메가크루 미션에서 원트 크로와 함께 춤을 추고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왁킹에서 정말 잘한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왁씨는 현재 각씨라는 댄스학원의 공동 창립자이자 원장 트레이너인데요.
같이 창립한 사람은 왁씨의 남자친구 댄서 리듬게이트입니다. 리듬 게이트는 24년 차 프리스타일 댄서로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메이저 프리스타일 세계대회 우승을 한 경력이 있는데요. 학원 이름인 각씨는 리듬게이트와 왁씨를 섞어 만든 이름이고 둘은 함께 배틀에 나간 적도 있습니다.
왁씨는 톱 급 왁킹 댄서인 만큼 엄청난 노력파인데요. 춤을 시작하고 초반에는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세상에 안되는 게 어딨어'라는 마인드로 계속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하다가 슬럼프가 한번 온 적이 있는데 이때는 3개월 동안 춤을 아예 안 췄다고 하는데요.
안 춰보니까 너무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지금까지 슬럼프는 없었다고 합니다. 연습을 할 때에도 실전처럼 무조건 100% 힘을 들이고 연습을 한다고 하는데요. 배틀 마지막 라운드라고 생각하고 하면 생각도 못했던 춤이 저절로 나온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미 왁킹으로 정상에 올랐음에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엄청난 춤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마네퀸의 왁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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