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 리뷰, 후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 다들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 에피소드에선 테러리스트들이 참 교육을 당하게 되는 모습과 국과수의 뉴페이스 검시관으로 부임을 하게 된 한세진 교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을 받았던 점은 강도하가 봉도진의 집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나름 진호개 형사와 함께 투톱의 자리를 지켰던 봉도진을 이제는 빠르게 강도하로 덮어쓰기 하기 위함이었지 않나 생각되는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애청자 중 한 명으로서 이렇게 봉도진을 보내는 것은 그를 두 번 죽이는 행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한 이런 강도하를 밀어주기 위하여 그가 부검실에 있는 장비만으로 EMP 장치를 만들어서 무선 기폭장치의 회로 기판을 태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되면 EMP의 원리상 오히려 기폭장치에는 일시에 강한 전류가 흐르게 되고 기판이 타기 전에 잘못된 기폭신호가 전달되어 폭탄이 터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덱스의 정체는 한세진?>
다음으로 덱스의 정체에 대한 가장 강력한 후보이자 첫 등장부터 여러모로 수상적인 행동을 보여주었던 제주도에서 온 검시관 한세진 교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요. 그는 양치영 변호사의 시신을 보자마자 잠시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 사이코패스였던 그가 Y자형으로 갈라진 가슴과 복수를 보고 잠시동안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 순간을 즐겼기 때문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완벽했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봉합에 추가로 무언가가 덧대진 것을 보고 개빡치게 된 것 같은데요. 이에 응급처치를 했던 구조대원의 신상을 털기 위해 송설을 국과수로 불러내지 않았나 생각되며 이 때문에 결국 그녀 또한 그의 타깃이 되어버리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진철중과 염상구의 대화를 통해 언급되었다시피 덱스가 마이애미에서 온 인물이라는 것을 암시해 주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가 마이애미에서 줄곧 살았다고 하기보다는 교수라는 신분 때문에 학회나 유학 등으로 잠시 나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고, 아마 외국에 있던 시절의 마태화의 여친을 처리해 준 것 또한 마침 유학으로 인해 마태화와 같은 나라에 살고 있었을 때 같은 사이코패스였던 그를 철석같이 알아본 후 그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9회 뇌피셜
마지막으로 9회 에피소드에 대한 뇌피셜을 말씀드리자면요. 드디어 예고편에서 드라마의 티저 영상에서도 보여주었던 송설의 손을 은근슬쩍 만지며 작업을 거는 연애고수 한세진의 모습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는 아마도 이후 송설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캐기 위한 제비짓거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한편 이런 둘의 애정행각을 목도하게 된 진호개 형사는 한세진을 사랑의 라이벌로 여기며 개빡치게 될 것 같은데요. 이 때문에 그의 행동을 유심하게 관찰하던 도중 우연히 그가 덱스라는 걸 깨닫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자세한 건 역시 9회의 에피소드를 까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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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다들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 에피소드에선 폭발과 함께 부검실에 갇혀버린 주인공들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출동하게 된 태원소방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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