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윤태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윤태진은 1987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충주에서 지냈고 4살 때 시작한 무용을 계속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국악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이후 이화여대에 합격해 한국무용을 전공했습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생 때부터 끼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시절 충주 MBC 어린이 합창단에서 회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우리 딸은 무용할 거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별명>
2010년 미스춘향 선발 대회에 출전해 선으로 선발된 경력이 있습니다. 대회 기간 오리엔테이션에서 막춤을 춰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종종 회자되고 있습니다. '나 미스 춘향이야'의 줄임말인 '나미춘'이 별명입니다. 이 별명이 너무 유명해져서 윤태진과 나미춘이 다른 사람인 줄 아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슴부심>
자신의 신체에 대해 나름 자부심이 많습니다. 특히 미드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인터넷방송에서 진행자가 "김선신 아나운서가 글래머라고 주장하는데 인정하냐?" 이 질문을 받은 윤태진은 "사실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쁘냐 아니냐, 모양이 중요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나운서>
이 발언 이후 야구팬들 사이에서 '크기의 김선신, 모양의 윤태진'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습니다. 미스춘향에 입상한 후 아침마당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진행자였던 이금희가 아나운서를 해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당시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무용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금희의 말을 듣고 방송일에 관심이 생겨서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고 5개월 준비 끝에 KBSN스포츠에 합격했습니다.
<야구여신>
2011년 가을 방송활동을 시작한 윤태진은 처음에는 배구, 농구, 야구 현장 리포팅과 인터뷰어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아이러브 베이스볼 진행자로 투입되면서 야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희의 인기에 밀려 서브 이미지가 강했지만 아담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최희, 정인영과 함께 KBSN스포츠 3 대장으로 불렸습니다.
<퇴사>
2015년 KBSN스포츠를 퇴사했고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전공 분야라고 볼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전현직 아나운서로 구성된 '아나콘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흥부자>
뛰어난 축구 지능과 양발잡이, 여기에 승부욕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이 모드리치와 비슷해서 '모드리춘'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천성적으로 흥이 많고 잘 까붑니다. 컨디션이 정말 좋은 날에는 본인이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텐션이 폭발해 얼굴에 철판을 깔고 미치도록 까불기도 합니다.
<소개팅 불패녀>
얼굴이 둥글고 이마가 넓어서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서 빛이 납니다. 특히 방송 중에 조명을 받으면 거의 태양권 수준으로 빛이 납니다. 이마는 넓지만 예쁘고 귀엽다 보니 학창 시절 소개팅 불패였다고 합니다. 애프터 신청을 못 받아본 적이 없고 서빙 알바를 하던 시절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온 남자 손님이 계산을 하면서 여친 몰래 연락처를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남성잡지>
아무튼 남자들한테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방송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유난히 남성 팬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4년에는 유명 남성잡지의 표지모델이 됐습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는 사진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잡지가 아주 잘 팔렸다고 합니다.
<이상형>
이상형이 박해일과 박서준이라고 합니다. 최근 김종국의 이상형이 윤태진과 닮았다고 소문이 나 열애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윤태진은 어깨가 넓다고 하는데 김종국을 잘 보듬어 주면 좋겠습니다. 윤태진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리버풀 팬입니다.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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