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회, 리뷰, 요약, 솔희와 도하의 로맨스 시작?! 충격! (후기, 출연진, 황민현, 목솔희, 조득찬, 방송시간, 샤온, 정보, 등장인물, 몇부작, 시청률, 다시보기, 회차정보, ..

 

월요일 첫 회를 방영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시청하셨나요? 사실 <환혼> 시리즈 때부터 팬이 된 황민현 배우의 복귀작이라 손가락을 꼽으며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너무너무 잘 생긴 황민현입니다. 화면에 황민현 배우의 얼굴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드라마가 좀 진지하거나 슬프거나 이런 무거운 분위기의 장르물이 많아서 가볍게 스트레스 풀면서 볼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말엔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지친 월화엔 <소용없어 거짓말>로 달달하게 하루를 마감하면 딱 일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역도요정 김복주>, <이번생은 처음이라>, <백일의 낭군님> 등을 연출한 로맨스 코미디물의 대가 남성우 pd님이 연출을 맡으셨기에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요즘 드라마들과 달리 웹툰이나 책 같은 원작은 없는 작품이라고 해요. 우선 기본적인 줄거리를 살펴보면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의 거짓말을 구별하는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 목솔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통해 밥벌이를 하고 있는데요. 단 실제로 당사자를 만나서 육성으로 목소리를 들어야 거짓말의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여러 모습으로 위장하는 기술이 능하죠.

 

 

그러나 이 신비한 능력은 사실 그녀에겐 저주에 가까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며 이루어진 사회 안에서 듣고 싶지 않은 진실을 들어야 하고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들의 거짓말 역시 원치 않아도 알게 되니까요. 그 바람에 사랑했던 연인과도 헤어지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은 채 일에만 매달리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바로 옆집에 수상한 남자가 이사를 옵니다. 그가 바로 잘 생긴 황민현, 주인공 김도하인데요. 그는 톱가수인 샤온의 모든 곡을 작곡한 잘 나가는 작곡가지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자에게 은신처인 자신의 펜트하우스가 발각되자 당분간 숨어 지내기로 하고 솔희 사는 동네로 이사를 온 것이었죠. 그가 이렇게 숨어 지내는 이유는 아직 1회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5년 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세상에 얼굴이 알려진 적이 있고 그때 이후부터 대인기피증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건은 국회의원이었던 도하의 엄마가 아들이 연관되어 있자 황급히 덮어버리면서 제대로 수사되지 않았고 범인도 잡지 못한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나 피해자인 엄지의 친오빠 최엄호는 여전히 도하를 의심하고 있고 도하의 엄마인 정연미와 도하의 가장 가까운 형인 조득찬마저도 도아가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때 그의 결벽을 믿어줄 유일한 사람인 거짓말을 구별하는 솔희가 그의 인생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겠죠. 

 

 

5년 전 사건의 진범을 찾고 도하가 완전하게 누명을 벗고 난 뒤 그때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서 다시 사람을 믿고 관계를 맺고 사랑을 하는 그런 이야기로 이런 전체적인 스토리는 예상이 되지만, 그 안에서 일어날 소소하고 깨발랄한 에피소드와 두 배우가 만들어 낼 달달한 로맨스만으로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늘 이런 사건은 주인공 가까이에 범인이 있기 때문에 인물 소개에 도하와 가장 가깝고 아끼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형으로 나오는 조득찬이 가장 의심스럽단 말이죠. 아직 1회밖에 방영되지 않아서 확실치 않지만 이 사건은 도하의 고향인 학천에서 일어났거나 그 지역의 사람과 연관이 있는 듯한데 도화와 함께 어린 시절을 학천에서 보낸 조득찬이 진범이거나 자신의 동생인 조재찬이 진범인 걸 알고도 숨기는 그런 이야기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회에서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은 도하가 주민들에게 추궁을 받고 있었고 그런 그를 솔희 도와주러 나서는 모습으로 끝이 났는데요. 계속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도하의 모습이 많이 나와서 얼굴 천재 황민현 배우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몹시 아쉬웠는데요. 2회부터는 더 이상 성추행범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하는 도하의 모습이 많이 나오길 사심을 가득 담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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