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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샷건 웨딩> 정보
샷건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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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aum.net
제목 Shotgun Wedding, 2023
개봉 2023.03.29
장르 액션/코미디/로맨스/멜로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평점 8.5
국가 미국
영화 <샷건 웨딩> 줄거리
‘달시’(제니퍼 로페즈)와 ‘톰’(조쉬 더하멜)의 결혼식 당일,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에 참석할 모두가 섬에 모입니다. 모든 게 순조로워 보이던 그때, 갑자기 들이닥친 해적으로 인해 결혼식장의 모두가 인질이 되고… ‘달시’와 ‘톰’은 무사히 혼인서약을 마치기 위해 목숨을 건 버진 로드를 걷게 되는데… 죽이든가, 죽든가, 2023년 3월, 가장 화려한 웨딩이 옵니다.
영화 <샷건 웨딩> 출연진, 등장인물
제이슨 무어 Jason Moore/ 감독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달시 역
조쉬 더하멜 Josh Duhamel/ 톰 역
소냐 브라가 Sonia Braga/ 레나타 역
제니퍼 쿨리지 Jennifer Coolidge/ 캐롤 역
레니 크라비츠 Lenny Kravitz/ 숀 역
치치 마린 Cheech Marin/ 로버트 역
다르시 카덴 D'Arcy Carden/ 해리엇 역
셀레나 탠 Selena Tan/ 마지 역
칼리 헤르난데즈 Callie Hernandez/ 제이미 역
멜리사 헌터 Melissa Hunter/ 지니 역
영화 <샷건 웨딩> 예고편
영화 <샷건 웨딩> 감상포인트, 프리뷰
원조 로코퀸이 귀환했습니다. 제니퍼 로페즈의 평범한 웨딩 코미디 <샷건 웨딩>이 개봉합니다. 영화는 완벽한 준비를 마친 결혼식 당일, 갑작스러운 해적의 습격으로부터 인질이 된 하객을 구하고 혼인 서약을 마치기 위한 예비부부의 사투를 담아낸 익스트림 코믹 액션 버스터를 표방합니다.
결혼을 앞둔 ‘달시’와 ‘톰’, 이들의 부모님을 비롯한 친구들과 전 연인들까지 결혼식이 진행될 섬에 모입니다. 사랑하는 예비 아내를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 톰과 달리 달시는 이 성대한 결혼식도 웨딩드레스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 다툼을 벌이고 화가 난 달시는 결혼반지까지 던져버립니다.
결혼식 당일, 달시의 아버지가 가진 거액의 돈을 노린 해적이 갑자기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이들과 협력한 누군가도 정체를 숨긴 채 이 파티에 참석해 있습니다. 하객들은 모두 인질이 되고, 달시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버진 로드를 걷게 됩니다.
무엇보다 영화와 음악, 연기까지 다 되는 할리우드 대표 멀티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의 얼굴은 반갑습니다. 그는 파트너 ‘톰’ 역의 조쉬 더하멜과 함께 달콤한 로맨스부터 화끈한 액션, 재치만점 유머까지 맹활약을 펼칩니다. 액션은 춤을 추는 듯 리드미컬하고 유쾌하고 쿨한 캐릭터와도 찰떡으로 잘 어울립니다. 넘치는 재능을 백분 발휘해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 조연들의 투머치 유머 코드는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연출이나 구성은 올드하고 진부하기만 합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클리셰 범벅일 뿐만 아니라 수도 없이 맛본 흔하디 흔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제니퍼 로페즈의 팬이라면 그녀의 화려한 원맨쇼에 취할만합니다. 총기와 유머가 양립하는 제니퍼 로페즈의 클래식 액션 멜로버스터입니다.
더불어 최근 2023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미국배우조합상에서 TV드라마시리즈 부문을 휩쓴 <화이트 로투스>의 배우 제니퍼 쿨리지가 톰의 엄마로 등장해 특유의 얄미운 코미디 연기를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무장했습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녀의 모습처럼 당당한 연기는 코미디 연기의 아이콘인 그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영화 <샷건 웨딩>은 웨딩과 액션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두 소재를 한데 모은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액션 영화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액션보다는 드라마 장르가 더욱 부각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메리지 블루, 결혼 전에 느끼는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커플이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가는지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결혼과 연애의 기준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만큼 연애는 몰라도 결혼의 영역에 들어서는 순간 인생에 전혀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작품 속에서 결혼 전에 느끼는 우울감을 뜻하는 메리지 블루를 겪는 두 인물의 감정선이 세밀하게 표현되는 것이 중요한 영화였고 이를 제니퍼 로페즈와 조쉬 더하멜은 훌륭히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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