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개그맨 안영미 결혼! 남편의 정체는! (안영미 나이, 키, 혼인신고)

 

안영미, 개그맨 안영미 결혼! 남편의 정체는! (안영미 나이, 키, 혼인신고)

안영미 썸네일

요즘 라디오스타 mc로 핫한 그녀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로 선발된 정통 개그우먼입니다. 특히 당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고고 예술 속'으로 에서 절친인 강유미와 함께 빅재미를 선사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개콘에서 고정 코너가 늘어나면서 연애가 중계, 웃음 충전소 등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렇게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던 그녀는 2009년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이라는 코너를 통해 개그 인생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요고요고 요고', '영광인 줄 알아 이것들아'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냈으며 특히 그녀의 골룸 같은 분장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그녀는 무한걸스, 일요일일요일밤에, 롤러코스터 등 이제는 kbs에서 벗어나 모든 방송국을 누비며 개그맨이 아닌 예능인으로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정통 코미디를 떠날 것 같았던 그녀는 다시 돌아오는데요,  바로 개그맨들의 꿈의 무대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런 면접', '수상한 가정부' 코너에서 그간 농익었던  그녀의 미친 개그감각을 마음껏 펼쳤는데요, 특히 '김꽃두레' 캐릭터와 '안부선' 캐릭터는 그녀가 아니면 대체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를 재미있게 살려냈습니다.  심지어 김꽃두레는 기안 84의 웹툰 '패션왕'에서도 재밌는 소재로 활용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섹드립으로 그녀를 따라 올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최근 선을 넘는 드립으로 섹드립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김민아가 대세이긴 하지만 아직 안영미에게는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안부선 캐릭터를 기점으로 다양한 섹드립으로 인기를 끌던 안영미는 가슴 댄스, 거친 음담패설 등으로 섹드립의 원조 신동엽과 함께 아무나 넘볼 수 없는 성역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슬아슬한 개그는 역시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요, 다행히 그녀의 평소 성격은 조신한 편이며 섹드립은 콘셉트라고 하니 개그는 개그로만 봐주시면 좋겠네요.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인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이 둘 사이가 딱 그런 관계입니다.  신봉선이 안영미보다 3살이나 많지만 개그계는 1년 후배입니다. 당시 개그계는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하더라도 선배에게 90도 인사를 해야 할 정도로 군기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결국 그 곳의 문화대로 안영미가 신봉선에게 야단을 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 둘 사이가 굉장히 어색해졌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어떤 것이든 나이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풍조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후배를 관리해야 하는 선배 입장으로서도 안영미도 할 일을 한 것일 뿐이지만 신봉선 입장에서도 역시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둘 사이에는 문제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신봉선은 선배년, 안영미는 언니년 하면서 장난스럽게 지낸다고 합니다. 지금은 코미디언의 이미지가 너무 박혀 있어 그녀의 외모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사실 그녀는 학창 시절 인기가 굉장했었다고 합니다.  안영미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다른 반 남학생들이 그녀의 얼굴을 보려고 찾아오기도 했다는데요, 고교시절 3년 내내 남자 친구가 단 한 번도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보이시한 매력을 풍기는 그녀에게 감정을 고백하는 여학생들도 있었을 정도라고 하니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안영미가 매력적이긴 하지요.

 

그녀는 뼈그맨 다운 감각으로 시상식에서조차 유쾌함을 보여줬습니다.  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예능상 후보에 오른 그녀는 박나래, 김민경, 홍현희, 장도연과 경합을 펼쳤습니다. 이후 수상자로 박나래가 호명되었고 깜짝 놀라는 박나래 얼굴 옆으로 "아이 씨"라는 입모양으로 너스레를 떨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 안영미의 얼굴이 함께 잡혀 웃음을 유발했는데요, 심지어 박나래의 수상 소감 도중  자신을 비춘 카메라에 마스크를 쓴 채 화면에 잡히기를 거부하는 포즈를 보이며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후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췌한 표정으로 "나래야 진짜 축하해!"라는 글을 남기며 끝까지 재미를 선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안영미 시상식 모습

학창 시절 연극반에서 1인 5역까지 소화해낼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나 전설로 남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드라마 '빌리진 날봐요', '계룡 선녀전'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고요, 심지어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에도 출연하여 웃음기 없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개그 코너에서 보여준 그녀의 캐릭터 소화력은 이런 탄탄한 연기력이 기반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개그에 있어서는 안영미라는 사람은 정말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녀는 어느 누구 앞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미친듯한 개그감을 선보이는 능력자인 것 같습니다. 동료 개그우먼 허안나의 결혼식 축가로 환장 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강유미의 결혼식에서도 마치 코미디 빅리그 무대인 양 결혼식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특히 대선배인 이소라와 윤도현을 털어 버리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은 진짜 연예인을 안 했으면 뭘 하고 있을까 싶네요. 

이렇게 천재적인 개그맨 안영미도 이미 결혼을 했습니다. 지난 2월 안영미는 남편이신 분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왠지 섭섭하네요. 안영미 남편되시는 분은 그냥 일반인이라고 합니다. 결혼을 했어도 개그감각을 잃지 않으면 좋겠고요, 늙을 때까지 웃음을 주면 좋겠습니다. 결혼도 했으니 안영미 닮은 예쁜 아기들만 낳으면 완벽하네요. 안영미의 2세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이제 40을 바라보는 안영미, 아직도 웃기고 점점 더 웃기는 안영미의 모습이 믿음이 가고요, 앞으로 더 멋진 활약 기대해 봅니다.

안영미 프로필

안영미

나이 : 1983년 11월 5일 (38세)
고향 :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

키 : 162cm
데뷔 : 2004년

학력 : 의정부 공업 고등학교, 백석 예술 대학교(방송연예과)
종교 : 개신교
가족 : 무남독녀, 배우자 
소속사 : 미디어랩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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