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드라마를 중단했던 이유! (강하늘 나이, 키, 드라마, 강하늘 영화, 강하늘 연극)

강하늘, 드라마를 중단했던 이유! (강하늘 나이, 키, 드라마, 강하늘 영화, 강하늘 연극)

 

오늘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촌므파탈'이라는 새로운 매력을 뽐낸 배우, 선해 보이는 외모만큼 좋은 인성까지 갖춘 미담 제조기, 배우 강하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장기>
예명 강하늘, 본명 김하늘, 1989년 2월 21일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던 그는 비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아 대인 공포증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하늘은 혹독한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결심, 무려 30킬로그램 이상 감량했고, 되려 너무 마른 상태까지 살이 빠졌다고 하네요.  다시 몸에 근육을 붙이느라 운동을 해야 했고, 열심히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 중독자가 되었고 합니다.  강하늘은 지금도 촬영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일주일에 6일씩 운동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 그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 강소라는 "여배우인 나보다 더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한다"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어린 나이에 어른들조차 힘들 것 같은 다이어트를 성공시킨 후,  강하늘은 중학교 때 우연히 교회 연극에 참여하여 소품 작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는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배우가 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가정에서 아이들이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반대를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강하늘의 부모님은 연극 배우였고, 하늘이가 태어났을 때 배우의 꿈을 포기하셨기에 반대하지 않으시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하네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강하늘은 배우라는 꿈을 안고 서울 국악 예술 고등학교 음악 연극 편입시험에 도전하게 됩니다. 예술고등학교 편입은 극소수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 자체가 매우 어렵다고 하는데, 하지만 강하늘은 KBS 예능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불러 3연패를 할 정도로 가창력과 끼를 가지고 있었고, 그 재능으로 당당하게 합격하게 됩니다. 이후 강하늘은 어린 나이에 홀로 서울 생활을 시작합니다. 재능을 가졌지만 비교적 출발이 늦어 다른 동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연기 연습을 했다고 하고요,  결국 뮤지컬 '천상시계'와 '카르페디엠'의 주인공을 차지해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한 걸음씩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작품 활동>
뮤지컬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2007년, 19세의 나이에 무려 800:1의 경쟁률을 뚫고, 그는 KBS 드라마 '최강! 울 엄마'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고, 잘생긴 모범생 역할로 대중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강하늘은 곧 KBS 드라마 '산 넘어 남촌에는'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하늘은 자신이 어린 나이에 큰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중압감을 느꼈고, 이런 중압갑을 극복하기엔 자신의 실력이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강하늘은 TV 드라마 대신에 연극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기로 다짐합니다. 

 
2008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한 후 고아라, 김범, 박신혜와 동기가 된 강하늘은 동기 스타들과는 약간 다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약속했던 대로 TV 드라마 출연 대신 뮤지컬 '쓰릴 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왕세자 실종사건', '어쌔신' 등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뮤지컬에 출연하면 굵직한 경력을 쌓아갑니다. 여담이지만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당시 이름 없는 배우였던  강하늘, 주원, 조정석, 김무열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던 공연으로 당시 이 공연을 보지 못한 뮤지컬 팬들은 "다시는 이런 초호화 캐스팅은 볼 수 없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햤다고 하네요.

 

 

 

 

또한, 배우 황정민이 우연히 뮤지컬 '쓰릴 미'에서  강하늘의 연기를 본 후,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황정민의 소속사에 영입되면서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됩니다. 소속사와 계약 후 2011년 영화 '평양성', '너는 펫'을 시작으로 드라마 '심야병원', '아름다운 그대에게', '몬스타', '불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2013년,  마침내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비로소 주연급 스타로 올라서게 됩니다. 드라마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  TV 드라마의 신으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25.6%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나 너 좋아하냐?"를 포함한 수많은 유명한 명대사들이 온라인에 도배되었고 '탄이 앓이', '영도앓이' 등 주연 배우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앓이'가 더해져 조연 배우들도 이후 모두 주연급으로 성장하는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강하늘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는데, 검찰 총장의 아들이자 총학생회장 이효신 역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배우로서 자신의 가치를 한층 높이게 됩니다. 상속자들 이후에는 드라마 '에인절 아이즈'에 이어, 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하며 임시완, 변요한과 함께 연기력에서도 큰 호평을 얻습니다. '미생' 이후에는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옮겨 2014년 영화 '소녀괴담', 2015년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016년 강하늘의 연기가 빛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영화 '동주'를 통해 처음으로 메인 단독 주연을 맡게 됩니다. 강하늘은 영화 '동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를 발판으로 영화 '재심', '청년 경찰', '기억의 밤',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서  잇따라 주연을 꿰차며 승승장구하게 되고 2017년 미뤄왔던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군생활을 하면서도 미담제조기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미담을 쏟아내던 강하늘은 2019년 제대 직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과 투톱 주연을 맡아 '촌므파탈'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하는 배우로 발돋음했습니다. 

 

<연기>
강하늘의 배우로서 특별한 장점은 어떤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는 타고난 얼굴, 그리고 어떤 영역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균형 잡힌 연기, 그리고 타고난 인성일 것 같습니다. 강하늘의 과거 역할들을 살펴보면, 경찰, 범죄자, 고등학생, 회사원, 시인, 음악가, 고려시대 왕족, 왕자 등 특정 이미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 나이, 시대의 다양한 캐릭터로 활동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하늘의 얼굴은 단순히 착한 역할에만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색깔의 캐릭터도 그려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 '스물'과 '청년경찰' 드리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보여줬던 열정 가득한 순수한 모습과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보여주었던 열등감으로 가득 찬 비열한 눈빛을 비교해 본다면 같은 사람이 연기한 게 맞나 생각이 들게 합니다.

 

어떤 직업도 나이도, 성격도 다 담아낼 수 있는 깨끗한 모래사장 같은 강하늘의 외모가 진짜로 배우스러운 외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우의 외모와 균형 잡힌 연기력이 강하늘의 연기자로서의 강점이자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미 주연으로 수많은 작품을 했고 주연급 스타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음에도 무명시절 만났었던 배우들과 만나면 변함없이 똑같이 행동한다는 칭찬도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아직 배우라는 수식어가 쑥스럽다. 부족한 게 많다."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이런 마음가짐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있어야 대중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엄청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배우로서 어떤 변신도 가능한 얼굴과 연기력 그리고 인성까지 갖춘 것 같아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강하늘 이제 겨우 30대를 시작한 나이인데 많은 걸 이루었네요. 강하늘의 30대,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궁금하고요, 앞으로 더 멋진 활약 기대해 봅니다!

 

 

 

강하늘

 

본명 : 김하늘
나이 : 1989년 2월 21일 (30세)

키 : 181cm

몸무게 : 67kg

혈액형 : B형

고향 : 부산직할시 (현 부산광역시)
활동 : 기간 2006년 ~ 현재
소속사 : TH 컴퍼니
학력 :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형제자매 : 2남 중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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