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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에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서는 김건우와 장현정이 상견례장에서 마주치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김건우와 장현정은 김태주와 이상준의 상견례 날 각각 김태주의 동생 이상준의 이모라는 걸 알게 돼 충격을 받습니다.
장현정은 장세란이 김건우의 얼굴을 알기 때문에 상견례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건우는 자기가 핑계를 대고 상견례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장현정은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하자. 그냥 옛날에 강의실에서 만난 강사랑 학생, 그걸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김건우와 장현정은 상견례에 참석하지 않고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한숨만 쉬었습니다.
장현정은 놀라고 황당했는데 이젠 마음이 후련하다며 "니가 사돈 댁이어서 잘 된 것 같아. 깔끔하게 정리됐잖아. 우린 안 되는 사이야."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세란과 윤갑분에게는 그냥 제자일 뿐이라고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건우가 거짓말 자신 있냐고 하자 장현정은 날씨 때문에 헷갈린 것뿐이라고 변명했습니다. 김건우는 "나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했다. 다시 만나서 기뻤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게 하늘의 특별한 계획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현정은 다 잊어버리자고 말해 김건우를 낙담케 했습니다. 장현정은 "너야말로 좋은 사람 만나라. 나는 태주 씨의 시월드 멤버로서 너의 누나 편이 되어줄게."라고 말했습니다. 김건우가 시간을 갖고 더 생각해 보자고 했지만 장현정은 단호했습니다. 김태주와 김소림은 뒤늦게 집에 온 김건우의 표정을 보고 여자 친구와 헤어졌냐고 물었습니다. 김건우는 당황하며 그런 게 아니라고 둘러댔습니다.
장현정도 김건우에 대해 묻는 장세란에게 "걘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지혜와 조남수는 신무영과 장현정이 사귄다고 단단히 오해했습니다. 신무영은 친구라고 해명했지만 신지혜는 믿지 않았습니다. 김소림은 회의 중 손 편지를 쓰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조남수는 김소림이 아이디어를 냈으니 김소림이 100장 다 쓰라고 했습니다.
다른 직원들이 말렸지만 김소림은 오기로 자기가 다 쓰겠다고 했습니다. 김소림은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 일을 했습니다. 신무영은 김소림이 혼자 일한다는 걸 알고 찾아가 봤습니다. 김소림은 밤을 새운 나머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습니다. 신무영은 김소림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며 김소림이 남겨놓은 일을 했습니다. 자다가 깬 김소림은 신무영을 보고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라는 걸 알고 화들짝 놀라며 일어났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이번 화는 끝을 맺습니다.
다음화 예고입니다. 장현정의 카페를 몰래 들여다보는 김건우를 발견한 장현정은 급히 김건우에게 들어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이 모습을 본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김건우와 장현정이 아는 사이 같다는 말을 합니다. 이상민은 장영식이 자신의 전 남자 친구가 검사가 아닌 것을 알고도 말을 안 하고 있었다고 가족들에게 알립니다.
그러자 장세라는 장영식에게 가서 이유를 묻고 장영식은 이상준에게 답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고민이 있는 김소림에게 김태주는 뭐가 문제냐고 묻고 김소림은 신무영이 자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김소림을 찾아간 신무영은 "오늘 하루만 딱 10초만 뻔뻔해지겠습니다."라며 무언가를 말하려는 모습이 나오며 예고편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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