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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현실 커플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외과의사 37세 영수는 인스타에 한우 등심 맛집을 다녀온 사진을 올렸었습니다. 휠라코리아 과장 35세 현숙은 청담동에 다녀온 사진을 올렸었습니다. 영수가 올린 한우 등심 맛집을 검색해보면 청담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수가 사진을 올린 날은 8월 15일이며, <나는 솔로 11기> 녹화를 마친 후입니다. 현숙이 사진을 올린 날은 8월 14일인데 영수와 하루 차이가 납니다. <나는 솔로 11기> 녹화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걸 보면 영수와 현숙이 최종 커플이 되어 청담동에서 데이트한 걸로 추정됩니다.
둘은 소고기 맛집을 다녀와 하루 차이로 사진을 올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숙의 사진 배경 건물을 검색해보면 청담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입니다. 영수가 올린 소고기 등심 맛집과 모델하우스 갤러리가 아주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아직 두 사람이 직접 밝힌 것은 없지만 과연 진짜 최종 커플이 될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28세 재활 필라테스 강사이자 금수저 집안인 순자는 현재 영철과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의 최종 커플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순자의 형부와 영식이 서로 팔로우한 것이 포착됐습니다. 거기에 더해 순자의 형부는 영식의 글에만 좋아요를 누르고 있습니다. 순자는 '나는 솔로'에 형부의 고급 외제차를 타고 도착했었습니다. 최근 인스타에 올린 부산 여행 사진에서도 형부와 언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순자는 영철과 현실 커플인 듯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형부가 영식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며 혼란이 생겼습니다. 순자와 영철의 핑크빛 기류는 후반부 대반전을 위한 빌드업이었나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영식과 순자의 형부는 원래 아는 사이인 걸로 밝혀졌습니다.
강남 금수저끼리 인맥으로 인한 팔로우로 추측이라고 네티즌이 제보했습니다. 순자는 영철과 대화에서 영식은 나이차가 많아 안 된다는 뉘앙스로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순자가 영철에서 영식으로 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상철과 잘되다가 장거리 연애 장벽에 막힌 영숙이 최근 인스타를 올렸습니다. 게시물은 상철의 장거리 발언을 저격하는듯한 뉘앙스가 있다고 네티즌들이 주장했습니다.
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을 택했고, 대화 중 "제가 정말 좋아하면 거리는 상관없다."라는 의미로 발언했었습니다. 이에 부산에 사는 영숙은 안도했었고, 상철에게 더욱 빠져든 계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철이 말을 바꾸며 "장거리 해 본 적 없다."라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영숙은 기분이 상하기는커녕 오히려 상철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상철은 "섭섭했나 보다."라며 영숙 속마음의 정곡을 찔렀습니다. 그러자 영숙은 분노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속마음을 들켰다고 부끄러워했습니다. 상철이 장거리를 핑계로 영숙에게 거리를 두고 순자를 알아보려 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장거리가 걱정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에서 영숙의 연애 경험이 적은 게 너무 티가 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상철만 배려해주고 모든 걸 맞춰주려 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철에겐 그런 점이 지겨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숙이 지금은 밀당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존감을 지키며 호의만 보여도 된다는 것입니다. 상철도 착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스스로의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에 둘의 성향이 비슷하며 이는 서로 솔직하지 못한 관계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과연 <나는 솔로 11기>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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