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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핀은 비버 필드라는 마을에 산림 관리원으로 발령받아 오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우체부인 세실리는 핀과 함께 다니며 마을 사람들에게 핀을 소개해 줍니다.
영화 <놈이 우리 안에 있다> 정보
원제: Werewolves Within
개봉: 2022.11.23
장르: 미스터리/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국가: 미국
평점: 6.7
러닝타임: 96분
영화 <놈이 우리 안에 있다> 줄거리, 전개
그리고 마을 외곽에는 다른 사람의 접근을 차단하고 독불장군처럼 살아가는 플린트가 있습니다. 다음날 폭풍은 몰아치고 마을 주민의 강아지 치치가 뭔가의 공격을 받습니다. 게다가 커다란 발톱 자국을 남긴 채 마을의 발전기는 모두 파괴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여관 주인 젠의 남편 역시 동물의 공격을 받아 처참하게 죽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짓이라기엔 마을 발전기가 모두 파괴된 건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환경연구가인 엘릭스 박사는 강아지와 젠의 남편에게서 발견된 정체모를 털을 수거 해서 분석을 시작합니다.
핀과 세실리는 덫 사냥꾼 에머슨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데요. 그런데 거기에 강아지 치치의 목걸이가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젠의 여관에 모두 모여 같이 있기로 결정합니다. 그날 밤 박사를 제외하고 모두 잠든 시간, 거대한 울음소리의 짐승에게 공격을 당하고 결국 주민의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아무도 그 짐승을 본 사람은 없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릅니다. 엘리스 박사는 드디어 그 정체에 대해 알게 되고 갑자기 극도로 흥분하게 되는데요.
박사가 흥분한 이유는 그것의 정체가 덫 사냥꾼 에머슨이 아니라 그것의 정체는 늑대인간, 그렇다고 굳이 박사는 자살을 하고 마는데요. 마을 사람들은 멘붕에 빠지고 이 안에 있는 늑대인간을 찾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수라장이 되고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면서 한 명 한 명씩 죽어갑니다.
영화 <놈이 우리 안에 있다> 후기
2022년 11월 23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유비소프트의 VR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폭풍에 묶여버린 눈 덮인 산골마을, 파괴된 발전기들, 한 명씩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범인은 안에 있다는 설정은 긴장감을 주는 영화에서 익숙한 구도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밀실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구도 자체는 겨울에 한 달간 해가 뜨지 않는 북극의 도시를 배경으로 했던 뱀파이어 영화 '서티 데이 오브 나이트'나 우리들 중 누군가가 범인인 영화 '더 싱(The Thing)' 생각나게 합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이 영화는 그리 진지하지 않습니다. 이런 긴장된 구도 속에서 영화는 유머 코드를 놓지 않고 끝까지 유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 홀로 집에'가 생각납니다. 이 스릴러와 유머라는 두 가지 코드가 겹친 이 영화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느낌은 나쁘진 않았지만 그리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장점은 있는 영화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릴러입니다. 마지막에는 늑대인간의 정체에 대한 반전이 남겨져 있습니다. 추운 날 즐길 수 있는 팝콘무비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영화 <압꾸정>, 프리뷰, 무슨 영화! (정보, 개봉일, 줄거리, 내용, 평점, 등급, 등장인물, 출연진, 러닝타임, 예고편, 장르, 결말, 마동석, 정경호, 스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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