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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 3화에서는 진양철의 퀴즈를 풀고 받은 분당 땅이 개발되어 240억 원의 현금을 가지게 된 진도준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후 진양철은 진도준을 은행으로 데려가 240억 원의 현찰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진도준은 그 돈을 모두 달러로 바꿨습니다.
이후 아버지인 진윤기를 찾아간 진도준, 그는 자신을 뉴욕 필름마켓에 데려가 달라고 말했는데요. 그렇게 진도준은 뉴욕으로 떠납니다. 뉴욕 필름 마켓에서 진도준은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 인물은 바로 오세현이었죠. 필름 마켓에서 도넛을 들고 있는 그와 부딪혀 그의 도넛을 떨어뜨리게 되었고, 그 도넛을 배상하겠다고 하자 오세현은 진도준에게 천만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당황한 진도준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오세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진도준은 진윤기에게 타이타닉에 투자하라고 말했는데요. 그렇게 타이타닉 투자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세현과 레이첼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진도준은 한국으로 돌아와 오세현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오세현을 만난 진도준은 슈퍼컴퓨터와 인간의 체스 대결을 보고 있는 오세현에게 결과를 미리 알려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진도준을 전혀 신경 쓰지 않던 오세현은 진도준의 말대로 체스 결과가 나오자 다시 한번 진도준을 찾게 됩니다. 진도준은 오세현에게 자신이 그의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오세훈은 너무나도 어려 보이는 진도준의 외모에 최소 투자 금액이 3천만 원이라 이야기하며 그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진양철은 한도 제철을 인수하려고 시도하는데요, 이를 위해 진양철은 3천억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에서 한도 제철을 인수하려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 진양철은 부사장이 진영기에게 3천억의 금액으로 한도 제철을 무조건 인수하라고 말했는데요. 그렇게 진영기는 한도 제철을 인수하려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한도 제철은 다른 기업에게 5천억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한도 제철을 인수한 기업에 돈을 투자한 인물이 진도준이라는 사실을 오세현과 진도준이 만나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예고에서는 오세현이 진양철에게 한도 제철 인수를 위해 다른 기업에 돈을 준 사람이 순양가 사람이라는 말을 건넵니다. 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양철이 자신에게 반기를 든 인물을 용서한 적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예고가 마무리되었죠.
그렇게 3화에서는 한도 제철을 다른 기업이 인수하도록 돈을 투자하는 진도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분당 땅 투자로 240억을 손에 쥐고 있는 진도준이 어떻게 해서 5천억에 매각된 한도 제철을 인수하는 비용을 투자할 수 있었는지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3화를 시청할 당시에는 단순 240억이라는 돈을 투자했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기업에서 충당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관련 글을 살펴보던 중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240억이라는 돈으로 5천억을 만든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왜 진도준이 240억을 모두 달러로 바꿨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 수 있었는데요. 바로 진도준이 240억을 5천억으로 만든 방법은 미래에는 대기업이지만 그 시절에는 그리 크지 않았던 외국 기업들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나 델 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기업에 투자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는데요. 그가 5천억이라는 돈을 만든 내용이 전개에 필요한 부분 같은데 나오지 않아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3화는 너무 진도준과 서민영의 로맨스에만 치중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는데요. 로맨스 부분을 좀 줄이고 진도준이 돈을 번 과정을 담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4화에서는 진도준이 어떻게 240억을 5천억으로 불렸는지 간략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렇게 다음화에서는 진양철이 순양가의 가족 중 누군가가 한도 제철을 다른 기업이 인수할 수 있는 돈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그 인물이 진도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도 함께 나오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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