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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2>가 최종 선택을 마쳤습니다. 해은이 혼자 바닷가에 서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울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때 입은 옷은 허리 짤에 나온 옷 그대로였습니다. 규민이 해은에게 차를 몰고 왔습니다. 그 이유는 해은을 차에 태우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연은 울며 이야기했습니다. 해은은 여전히 규민에게 미련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규민은 울지 않았고 솔직하게 심경을 말했습니다. 둘의 대화는 길어졌고 차 밖은 어느새 어두워졌습니다. 규민의 차 안에서 대화는 계속 이어졌고 해은은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은은 갈수록 더 펑펑 울며 오열했고, 규민이 어깨를 잡고 위로해줬습니다. 규민은 모질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며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해은은 다시 규민에게 마음이 기울어 인터뷰에서도 규민을 선택할 거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일주일만 더 있었어도 규민은 해은에게 다시 돌아갔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해은은 그럼 처음으로 문자 받았을 거라며 펑펑 울며 오열했습니다.
해은은 규민이 좀 더 일찍 마음을 열었으면 다시 이루어질 수 있었을 거라고 아쉬워했습니다. 규민은 계속 미안하다고 했고 해은은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이때 문자가 도착했고 해은을 기다리는 현규가 나타났습니다. 현규는 허리 짤에 나온 흰옷을 입고 해은을 기다렸습니다. 현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해은이었고 최종 선택으로 다른 사람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규 앞에 데려다줬는데 해은은 바로 내리지 않고 고민했습니다. 해은은 현규를 보자 듬직했지만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그러나 규민은 이미 나연을 선택한 상태였습니다. 해은이 규민을 선택해도 해은과 규민은 다시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해은에게는 솔로가 되느냐 현규와 되느냐 선택만 남았던 것입니다.
현규가 바로 앞에 있는데 해은은 내리지 않고 또다시 울며 미련을 보였습니다. 앞에 태이가 한 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는데 현규는 몇 시간을 기다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현규는 해은이 내릴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줬습니다. 갑자기 현규에게 해은에게 고백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현규는 바로 전화를 걸었고 "제주도에서 있던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어. 그리고 누나가 안 울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냥 내가 더 웃게 해주고 싶은데 누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나는 괜찮으니까 누나가 택하고 싶은 선택을 해. 고마웠어 누나 덕분에."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서야 해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이걸 보면 제작진의 문자가 도착해야만 해은이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다른 출연자들과 규민도 문자가 도착하고 나서 행동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서로 잘 가라고 하며 웃었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현규를 만난 해은은 미안해했습니다. 현규는 해은의 눈물을 닦아줬습니다. 그 모습을 규민은 라이트를 켜고 보고 있었습니다. 현규는 부끄러워하며 현실 커플을 암시하는 말을 했습니다. 해은은 현규가 선물 같은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의 미공개 영상들이 나왔습니다. 횟집에서 현규의 얼굴을 감싸는 모습, 테이블 밑에서 손잡기, 차 안에서 몸을 기대고 손을 잡은 모습이 나왔습니다. 해은은 현규가 선물 같이 왔다고 했고 현규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현규는 첫날부터 왔어도 계속 해은이었다고 했습니다. 해은은 현규 덕분에 더 행복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다 지켜본 규민은 늦게 자리를 떠났습니다.
<나는 솔로 10기>, 최종선택, 누가 되었나! 충격! (나는 solo, 최종커플, 현실커플, 영철 현숙, 광수 영자, 옥순 영식, 영수 정숙, 상철, 영호, 순자, 라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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