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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의 김태희라고 불리는 박결 선수는 1996년 1월 9일 전라남도 순천 출생이며, 키 167cm, 몸무게 63kg으로 현재 삼일제약 소속 프로골퍼입니다. 박결 선수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건강미를 뽐내는 몸매로 안신애, 유현주와 함께 KLPGA 미녀 골퍼 3인방 중에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4년 KLPGA에 입회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개인전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입니다. 본격적으로 KLPGA 투어를 뛰기 시작한 가운데 처음으로 크게 이름을 알린 때는 '201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였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정민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달 후인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1라운드 공동 5위로 순조로이 출발하여 3라운드는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조윤지와 공동 2위에 올랐는데요.
이후 2016년에도 2017년에도 매번 안타깝게 우승을 놓치며 프로골퍼계의 홍진호라고 불렸습니다. 박결 선수는 준우승만 몇 번을 하면서 콩라인으로 접어들 무렵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드디어 우승했습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우승권이 아니었으나 선두권 선수들이 보기, 더블보기로 자멸하는 동안 확실히 타수를 줄여나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하며 지긋지긋한 무관 딱지를 뗐습니다.
박결 선수는 2021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고 컷 탈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박결 선수가 보기퍼트를 할 때 캐디가 비 때문에 박결에게 우산을 씌워줬고, 이 행위가 벌타로 판정됐습니다. 규칙에는 선수가 스트로크 할 때 본인 이외의 누구한테서도 햇빛, 비바람, 그 밖의 요소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자신의 캐디나 다른 사람을 고의로 세워두거나 어떤 물체를 고의로 놓아둔 상태에서는 스트로크를 하면 안 된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우산사건 이후에 박결 선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최종 상금 순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60위 밖으로 밀리기도 했습니다. 박결 선수는 2014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누적 상금 16억을 기록했는데요, 가장 높은 상금 순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첫 우승을 했던 해이고, 그해 3억 8천만 원으로 상금 랭킹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박결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본인의 롤모델로 줄리 잉스터를 꼽았습니다. 이유는 "나이가 많음에도 항상 즐기면서 치는 모습이 멋있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2017년부터 본인의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박결 버디 기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팬과 선수가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만들었으며, 박결이 정규 투어 대회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팬카페 회원들이 한 개당 1천 원씩 자율적으로 버디 기금을 기부하여 모아진 봉사기금으로 매년 청소년들에게 물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박결 선수는 가수 비(정지훈)과의 불륜 루머 지라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요, 그녀는 본인의 인스타 게시물에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글을 올리며 떠도는 지라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현재 지라시와 연관된 가수 비(정지훈)의 소속사에서도 사실이 아닌 정보를 유포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하루빨리 사실이 밝혀져 피해 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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