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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슬기, 출생 1991년 10월 10일, 키 157cm, 혈액형은 O형입니다. 2012년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로 데뷔해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1부터 시즌4까지 크루로 출연한 김슬기는 청순하면서도 앳된 얼굴로 성대모사와 찰진 욕설 연기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발레에 재능을 보였지만 중학생 때 가정 형편상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했는데, 코미디언을 꿈꾸다가 센스 부족 등 한계를 느껴 포기하고, 청소년기에 친구 따라 참가했던 부산 지역 청소년 가요제에서 3위라는 뜬금 입상을 하고, 연예 기획사에서 아이돌 가수 오퍼가 오기도 했지만, 이를 쿨하게 거절하고 학교 밴드부에서 활동했다고 하네요.
이후 고2 때, 첫사랑을 겪었고 헤어진 후인 고3 때, 아픔을 잊기 위해 연기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데뷔 후 방송 출연 전에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해왔고, 지상파 출연은 단역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해 시련의 시간을 겪었는데, 그러다가 <snl 코리아> 시즌 1에 크루로 출연하게 되면서 서서히 방송 횟수를 늘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snl 코리아> 시즌 1이 15세 이상 관람가였기 때문에 처음엔 그리 크게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지만, snl 크루 중에서는 제일 막내였고 아담하고 귀여운 편이라 시즌 1에선 유독 교복을 입은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후 <snl 코리아> 시즌 2가 19금으로 편성되면서 서서히 그녀의 마성이 드러났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독실한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욕을 이 정도로 해본 것이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시즌 2의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새누리당의 캐릭터인 '또'를 맡으면서 차진 욕설 연기를 폭발시켰습니다. 실제로 김슬기의 팬이 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또를 본 후 매료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귀여운 외모인데 험하고 차진 욕설과 표정 연기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에서 '또'의 욕설과 폭력성으로 코너가 폐지될 뻔했는데, 이에 김슬기는 "저기... 제가요... 하는 일이 이거밖에 없거든요. 제 첫 직장이고 아직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는데, 앞으로 욕 많이 안 할게요."라는 웃지 못할 애드리브를 치기도 했습니다.
김슬기는 춤을 매우 잘 춥니다. <snl 코리아>에에 출연했던 박재범과 'all i wanna do'의 춤을 커버하기도 했는데, 동작이 박재범 뺨칠 정도로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서울 예대에서 뮤지컬을 공부한 연기 전공자입니다. 또한 <snl 코리아> 시즌 4 방영에 앞서 snl의 페이스북 좋아요 수가 1만 명이 넘을 경우 섹시 댄스를 춘다고 공약을 내세웠는데, '좋아요' 수가 만 명이 넘자 김민교, 권혁수와 함께 비욘세 '싱글 레이디' 춤을 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슬기는 2010년 12월 방송된 무한도전 뉴욕 상륙작전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엑스트라로 출연한 김슬기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비빔밥을 주제로 30초가량 cf를 촬영하는 장면에 모습이 실렸습니다. 김슬기는 붉은 한복을 입고 쪽진 머리를 한 채 귀엽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지금의 모습과 큰 차이 없이 깜찍하네요. 거기다 무한도전에서 홍대 클럽 블러드 바텐더 선지로 출연했습니다.
'뱀파이어 헌터' 특집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뱀파이어계의 대모 니키타에게 홍대 클럽 블러드에서 선지를 찾으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때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찾은 바텐더 선지가 김슬기였던 것입니다. 김슬기는 세 사람에게 "관을 알 수 있는 장소에 대한 힌트는 인간의 몸에 있다."라고 음성 변조된 목소리로 알려줬습니다. 김슬기는 비록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짧은 출연이었지만 그 존재감만은 빛났습니다.
김슬기는 과거 <연애의 발견>에 출연했는데 당시 상대 배우인 윤현민과의 키스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해당 장면은 <연애의 발견>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데, 나중에 밝혀지길 이 키스신은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였다고 하네요. 당시 윤현민은 도망가는 김슬기를 붙잡아 애드리브로 키스를 했는데, 김슬기는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으며, 기습 키스로 털썩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키스신 비하인드가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 윤현민의 당시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에는 설렜지만 알고 보면 불쾌한 키스신'이라 제목의 글이 게재됐고, 글쓴이는 "사전 동의 없었고 방송을 보면 김슬기가 실제로 놀라는 게 보인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슬기는 데뷔 당시만 해도 귀여운 외모와 통통한 몸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통해 날씬한 몸매까지 자랑하고 있는데, 특히 동안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며 베이글녀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snl 출연 당시 김슬기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과감한 의상과 뇌쇄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특히 차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반전 몸매는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내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김슬기 반전 몸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슬기 몸매 대박이다.", "이런 면이 있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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