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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의 열애설 상대 강종현은 누구일까요? 강종현의 이름은 클러버들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강종현은 2018년 강남 클럽 아레나 등에서 술값으로 1억 원을 써 화제를 모은 비버팸 중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했던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도 한 병에 300만 원에 달하는 아르망디를 수십 병 주문해 클러버들에게 환호를 받은 바 있다고 하네요.
2018년, 30대 후반이었던 강종현은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났을까요? 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강원도에서 대학을 다니다 그만둔 뒤 2010년부터 부친과 휴대폰 판매 사업을 시작했고 광주에서 통신을 설립 위탁 대리점을 운영하고 다른 대리점에 단말기를 납품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3에서 2014년, 결산 집계표를 속여 한 캐피탈로부터 약 35억 원을 편취해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금융사 불법 우회 대출 가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고 하네요.
그랬던 강종현이 최근 강남의 신흥 큰 손으로 귀환하며 한남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고가의 수입차를 타고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빗썸의 숨은 대주주였던 것이죠. 실제로 그의 명함에는 비덴트, 인마이요젠, 버킷 스튜디오, 빗썸 라이브 회장이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덴트라는 코스닥 상장사 어딘가 이름이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이정재 정우성이 투자했던 곳입니다.
당시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회사인 비덴트에 각각 10억 원씩을 투자했었습니다. 이정재 정우성은 본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컴퍼니 회사명으로도 5억 원을 투자했다고 하네요. 당시 회사에 소속된 배우 하정우도 5억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고, 비덴트는 빗썸의 주요 주주사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비덴트는 2017년 거래 정지를 당해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회사였습니다. 종이 조각이 될 뻔한 비덴트의 주식은 이정재·정우성·하정우라는 쟁쟁한 스타들의 투자 소문에 힘입어 재개 첫날 주가가 두 배로 급등했습니다. 거물급 연예인이 움직였다는 소식에 비덴트의 주가는 뛰어올랐고, 빗썸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민영의 열애 상대인 강종현이 비덴트 실소유자라 보도되어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도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비덴트의 대표이사가 이정재·정우성 회사 대표이기도 한 것인데요, 대체 어디까지 뻗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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