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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준금, 출생 1962년 7월 29일,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강원도 춘천시 출생이며 키는 164cm라고 합니다. 학력은 춘천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에 대한 정보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종교는 불교로 알려져 있고, 현재 소속사는 '스카이 이앤엠'입니다.
<연예계 입문>
박준금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는, 대학 재학 중이었을 당시, 제5 공화국 정부가 기획했던 대규모 문화 축제인 '국풍 81'에 참가했는데, 박준금을 우연히 눈여겨본 KBS의 한 프로듀서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준금 데뷔>
이후 박준금은 1982년 KBS2 주말연속극 <순애>를 통해 데뷔를 했는데요, 원래는 <순애>의 주인공은 배우 원미경이었는데, 그녀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드라마에서 강제 퇴출되었고, 그 자리를 대신할 인물로 당시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던 박준금이 선정되었습니다. 박준금은 원미경의 대타로 데뷔를 하게 된 셈이고, 극의 나머지 분량을 무난히 소화해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7년 KBS2 드라마 <사모곡>과 <토지>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을 때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해지는 공백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약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199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은 호수>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박준금은 1994년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박준금은 전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었고,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복귀하면서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2010년에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 역을 맡은 현빈의 엄마인 문분홍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줬고,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박준금은 어느 인터뷰에서 "<시크릿 가든>은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해 준 작품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준금은 드라마를 통해 주로 상류층 사모님 역할로 많은 작품에 출연을 이어갔으며,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박준금 재산, 아버지>
박준금은 신인 시절 때부터 감독이 반말을 하면 "왜 반말을 하냐!"라며 따지는 등 당찬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술자리에서 술을 따르라는 감독의 요구에 그의 따귀를 때려 6개월 출연 정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박준금이 험난한 방송계에서 무려 감독의 따귀를 때릴 정도로 자신만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버지의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상당히 부자였다고 합니다.
박준금의 아버지는 고향인 강원도에서 철강회사를 운영했다고 하는데요, 철강과 군납 사업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또한 강원도 춘천에서 유명한 헬스, 사우나 회사의 사주였다고 하네요. 박준금의 아버지는 막내딸인 박준금을 포함해서 세 자매에게 똑같이 유산을 물려주었다고 하는데요, 박준금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은 고향 춘천의 상가 건물,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 춘천시 건물, 안산 대부도의 땅 등 상당한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준금이 드라마에서 자주 맡는 상류층 사모님 역할은 자신의 실제 삶이라고 하고요, 스태프가 준비한 상류층 의상이나 소품들, 보석 등이 본인의 소장품보다 못할 경우에는 박준금 자신의 가지고 있는 의상이나 귀금속 등을 착용하고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박준금은 '쭈꾸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후배들을 잘 챙기고 성격이 털털하며 살가워 후배들도 '쭈꾸미 누나', '쭈꾸미 언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결혼, 전남편, 이혼사유, 자녀>
박준금은 1994년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당시 박준금은 초혼이었고, 남편은 재혼이었다고 하는데요, 박준금은 연예계 생활을 깨끗하게 포기하고 가정에 올인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이후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무려 12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음에도 모두 실패하게 됩니다. 임신이 되어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박준금은 결혼 11년 만인 2005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박준금은 한 인터뷰에서 "이혼은 상대 쪽에서 먼저 요구했고, 나는 동의만 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박준금과 전남편의 이혼 사유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화가 이어졌고, 또한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의견 충돌과 다툼이 생겼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박준금은 "아기가 안 생긴 게 잘 된 것 같다. 고통스러운 시간이 많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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