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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진경, 출생 1972년 3월 27일, 키 166cm, 혈액형은 O형입니다. 연극 무대에서 10여 년간 활동하며 내공을 쌓아왔으며 냉철한 카리스마도, 날 선 차가움도, 심지어 코믹도 잘 소화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사랑스러운 홍주 역이나 영화 '마스터'에서 냉정한 김엄마 역 등 어떤 배역을 맡아도 자연스레 스며들 줄 아는 배우입니다.
특히 평범한 서민부터 교사, 간호사, 회사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연기는 타의 추종에 불과할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그녀의 이름인 진경을 활동명으로 아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진 씨 성에 이름이 '경'으로 외자이며, 예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하네요. 진경은 과거 대원외고 스페인어과에 2등으로 입학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으며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보게 되었고, 더 이상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에 관심을 끊게 되어 성적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항상 가슴속이 막혀 있는 상태였지만 표현할 통로가 없어 고등학교 때 사물놀이반도 하고 탈춤반에도 들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접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릴 적 공부를 굉장히 잘했던 진경은 처음에 현역으로 한국외대를 입학했었으나 친언니가 대학에 있는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것을 본 후부터 배우의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입학한 지 4일 만에 자퇴를 선언하고 재수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합니다.
1998년 연극 '어사 박문수'로 데뷔한 후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활동을 데뷔 이후로 많이 하지 않은 이유로는 예전엔 본인 같은 캐릭터나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을 찾기가 어려워서였다고 하네요. 최근엔 드라마나 영화 활동이 흔히 '다작 배우'라고 칭해질 만큼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똑 부러지고 강단 있는 여성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면서 자신이 배우로서 부각되는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기에는 생계를 위해 신인 연기자들을 가르쳤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최진혁, 한채아, 서영희 등을 가르쳤다고 하며, '구가의 서'에서 최진혁과 만났을 때 너무 뿌듯했다고 하네요. 진경은 유난히 자퇴와 입학을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국 외국어대학교에 현역으로 입학하였으나 나흘 만에 자퇴했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수해서 들어갔지만 자퇴하고, 한국예술 종합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유는 연기 스펙트럼을 더 넓히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네요.
영화 진흥위원회가 연도별 박스 오피스 공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3년 동안 조사한 결과 진경은 여배우 누적 관객수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당시 편당 관객수로는 여배우 중에서 편당 344만 여 명을 불러 모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진경은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초기에 인터뷰를 통하여 미혼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진경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고 이혼을 경험했다고 '해피투게더'에 출연을 하여 고백을 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진경의 연기력에 누리꾼들이 극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과거 필모그래피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kbs2 '오! 삼광 빌라', tvN '멜랑꼴리아', 영화 '베테랑'. 영화 '암살' 등 굵직한 작품에 자주 등장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진경의 대표적인 필모그래피는 sbs '낭만 닥터 김사부'입니다.
진경은 극 중 때로는 무섭고 엄격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돌담 병원 실세인 수쌤 오명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석규의 든든한 지지자였던 진경은 모든 장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습니다. 작품에 따라 스타일링, 분위기가 확 바뀌는 만큼 누리꾼들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태수미와 '낭만 닥터 김사부'의 오명심을 연기한 배우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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