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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

Jonny Kim, 조니 김이 네이비씰에 지원한 이유!

by Blue Bloods 2020. 9. 10.

Jonny Kim, 조니 김이 네이비씰에 지원한 이유!

 

 

 

 

조니 김은 현재 나사 소속의 우주비행사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해군에 입대하여 네이비씰에 지원하였고, 저격수로 활동하였으며, 조코 윌링크 소령이 지휘관으로 있었던 네이비씰 3팀 소속이었습니다.

 

복무 당시 두 차례 파병을 다녀왔으며, 100번이 넘는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포인트맨, 의무병, 저격수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습니다.

그는 은성 훈장, 동성 훈장 등을 수여받은 뛰어난 대원이었고, 은성 훈장은 군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이 훈장을 받으면 영웅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조니 김은 소대 의무병이었으며 함께 전투에 참여했던 동료의 부상을 지켜보면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네이비씰 활동 이후 2009년 해군 간부사관 과정에 입교하여 샌디에이고 대학 수학과에 입학하였고, 3년 만에 최우등생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그 후 중위로 임관해 2012년 미 해군 '올해의 특전사 군의관'에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하버드 부속 응급의료 센터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하였고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중 NASA의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됩니다.

그는 한인 최초로 NASA 우주 비행사로 선정되었습니다.

2017년 6월, 18,300명이 지원한 NASA 우주인단 22기에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11명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으며, 2020년 1월, 2년 반 동안 우주 탐사에 필요한 모든 훈련을 수료하였고, 2024년 인류 최초로 달에 가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임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조니 김의 부모님은 1980년대 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해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주류 판매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민 노동자의 전형이었습니다."

일주일에 6일은 일해야 했으며 어머니는 초등학교 파트타임 대체 교사로 일했다고 합니다.

조니 김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아버지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숨졌다고 합니다.

해군 특수 부대인 네이비씰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 자신이 강해져야 아버지로부터 동생과 어머니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쁜 카드를 가지고 태어날 수는 있지만 당신에겐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선택권과 힘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니 김은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두 가지 경험이 필요했다고 밝혔는데요,

네이비씰에서는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는 회복력을 배웠다고 하고요, 의사로서는 환자와 소통하고 연민을 가지는 능력을 키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니 김은 자기 자신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평범하다고 느낀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순간 스스로를 독살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만족을 이루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시작은 미약해도 그 끝은 장대할 수 있다. 가진 것 없이 태어나도 다음 세대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조니 김의 뛰어난 이력 때문에 미국 내에선 곧 대통령이 될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합니다.

NASA 훈련 졸업식에 참석한 테드 크루즈 공화당 의원은 조니 김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당신은 우주에서 사람을 죽이고 그 자리에서 살릴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혹시 모릅니다.

조니 김이 미국 최초의 한인 대통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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