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케이 롤링, 그녀의 이야기!
전설적인 작품인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롤링은 1965년 영국의 한 소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항공기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와 과학 교사를 했던 어머니는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서 처음 만나 결혼하게 되는데 후에 이 킹스크로스 역은 롤링이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키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쓰는 것을 좋아했던 롤링은 여섯 살에 처음으로 여동생을 위한 토끼라는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롤링은 와이딘 스쿨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그곳은 롤링의 어머니가 과학부서에서 일하던 곳이었습니다.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학창 시절 나름대로 공부를 잘했으며 여학생 대표를 할 정도로 친구들과 교우 관계도 원만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정환경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투병 중이었고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와이딘 스쿨을 졸업한 롤링은 액서터 대학교에 입학하여 불문학과 고전학을 전공하였고, 파리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대학 시절 그녀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읽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비서직을 포함한 다양한 임시직을 거치면서 소설가의 꿈을 키워 나갑니다.
그러던 중 1990년 마침내 그녀의 운명을 바꿔 줄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남자 친구를 따라 맨체스터로 갔다가 런던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 학교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어디에서 그런 이미지가 생각났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냥 문득 해리포터에 대한 이야기가 눈앞에 그려졌고, 뛸 듯이 기뻤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무렵, 그녀의 어머니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롤링은 충격에 빠져 결국 1990년 포르투갈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며 해리포터의 초안을 쓰고 있었고,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사랑을 갈구했던 그녀는 그곳에서 저널리스트였던 조지 아란테스를 만나게 됩니다.
몇 달 뒤 롤링은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결혼은 결국 파경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폭력과 무능력한 남편을 견디지 못한 롤링은 1993년 남편을 피해 딸과 함께 여동생이 있는 에든버러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녀는 또 다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3년 동안 국가 보조금을 받고 임시직 등을 전전하며 1995년 해리포터의 첫 번째 시리즈인 마법사의 돌을 완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책이 길고 어둡다는 이유로 12개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합니다.
그로부터 1년 뒤 마침내 소규모 출판사였던 블룸즈 베리 출판사를 만나게 됩니다.
첫 원고료는 단돈 260만 원 정도였지만 롤링은 그저 자신의 책이 출판된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자 판매량을 점차 늘리기 시작하였고 해리포터는 스마티스 상을 포함하여 영국 도서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옥션 경매를 통해 1억 원이 넘는 금액의 미국 출판권이 낙찰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는 해리포터 신드롬으로 뒤덮였고, 2007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발간되었을 때는 24시간 만에 영국과 미국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 65개국이 넘는 곳에서 번역본이 출판되었고, 해리포터라는 세계관은 영화와 테마 타크, 게임 등 각종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롤링은 1조 원이 넘는 자산을 벌어들이며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돈을 벌게 된 롤링은 엄청난 기부를 해왔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연구를 위해 에든버러 대학교에 약 22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영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유명인 순위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롤링은 다시는 판타지 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약 5년간 집필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후 2012년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지역 의원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를 출판하여 3주 만에 10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힘을 증명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무명작가인 로버트 갤브레이스의 작품인 '쿠쿠스 콜링'이 롤링의 작품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큰 화재가 되었고, 2014년에는 다시 한번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추리소설인 '실크웜'을 출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기부와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지지를 받는 그녀이지만 여러 정치적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녀는 평소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2019년 트랜스 젠더를 혐오하는 트윗을 해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온 배우들인 엠마왓슨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롤링의 소속사 작가들도 롤링을 비판하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롤링이 앞으로 이러한 비판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어떠한 작품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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