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국정농단 길라임에 대해 뭐라 했나!
하지원은 댄스 가수로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창력은 뛰어나지만 가창력에 비해 비교적 외모가 뛰어나지 않았던 당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가수 왁스 대신 비주얼 담당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원이 첫 방송 무대에 서게 되면서 굉장한 이슈가 되었는데 당시 왁스의 정체가 하지원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로 하지원은 무대를 즐기는 듯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활동은 시청자들을 기만하려고 하는 목적이 아니라 회사에서는 노래를 먼저 알리고 나중에 왁스를 알리자는 콘셉트였고 이후 어느 정도 하지원을 이용한 마케팅에 효과가 드러나자 하지원은 빠지고 왁스가 본인의 얼굴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왁스의 원래 얼굴이 밝혀지자 하지원과 외모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음악보다 외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에 왁스는 한동안 카메라 콤플렉스가 있었을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사실 무대에 올라 모든 것을 쏟아내며 열심히 춤을 추는 하지원 조차도 남을 대신해 음악을 홍보하는 무대에 오르기 싫
었다고 합니다. 하지원에게는 '하지원 천사설'이 있을 정도로 인성이 좋기로 유명한데, 한 번은 영화를 촬영하다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명 스테프가 실수로 조명 기구를 떨어뜨려서 이마가 부어오를 정도로 맞았는데 웬만한 남자 배우 같았어도 촬영이 중단되는 대형 사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지원은 그 스텝이 혼날까 봐 그저 웃기만 하면서 튀어나온 이마를 앞머리로 잘 가리면 된다고 하면서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이 끝나고도 그 스테이크한테 가서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영화 '1번가의 기적'을 촬영할 당시에는 밤샘 촬영으로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예민할 때 단역들이 실수를 많이 해 조감독들이 소리를 지르며 단역들을 나무랐는데 밝게 웃으며 "괜찮아요. 한 번 더 가요. 어차피 대사도 기억이 안 나는데, 타이밍 참 괜찮네."라며 단역을 옹호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같이 고생하는 엑스트라에게 쿠키나 초콜릿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고 촬영 중에도 스태프들이 위험하면 아랑곳하지 않고 조심하라고 할 정도인데, 오죽하면 "여배우 누가 이쁘다."와 같은 말을 전혀 안 하는 액션팀조차 하지원과 같이 작품을 하고 난 뒤에는 "정말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배우다." 라며 칭찬을 할 정도라고 합니다. 같이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조차 항상 최고의 여배우로 하지원을 꼽으며 하지원의 연기에 대한 도전 정신을 보고 롤모델로 삼는 배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원은 연기력은 물론이고 액션 연기가 된 주연급 여배우이기 때문에 미국 cnn에서는 하지원을 동양의 안젤리나 졸리라고 부를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운동 신경과 눈썰미가 뛰어나 한 번 본 동작은 90% 이상 재현할 수 있고 배역에 요구되는 운동에 대해 몰입하는 노력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길라임'의 위험한 액션 연기도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촬영했는데, 하지원은 촬영 내내 온몸이 멍투성이어도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 번은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찍은 뒤 감독의 '컷'외침과 함께 하지원이 쓰러졌는데 병원으로 옮겨진 하지원은 목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엔지를 내면 다시 촬영하기 어려운 액션 연기 특성상 감독의 컷 사인을 기다리다가 결국 정신을 잃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7광구'는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로 등극한 하지원의 출연과 천만 관객 영화 '괴물'을 잇는 국산 괴수 영화의 새로운 탄생으로 당시 국내 최초 아이맥스 쓰리디 개봉이라는 것만으로도 '7광구'는 괴물급 블록버스터로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국내에서 이만한 액션을 소화할 배우는 하지원뿐이라며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7광구'의 괴물이 여타 국산 괴물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각 단계에 맞게 몸의 외형과 크기, 피부가 달라지는 진화를 한다는 점이었는데, 개봉 첫날부터 흥행 1위에 오르며 이틀 만에 10만 관객 수를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괴물은 진화했지만 '7광구'는 전혀 진화를 하지 못했는데 산유국의 금과 석유를 간절히 원하는 인간의 욕망 사이에서 벌어지는 거창한 스토리에 비해 괴물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영화 전반을 공허하게 하고 스토리의 개연성으로 인한 의문점으로 인해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을 하지 못해 시사회 이후부터 개봉까지 '7광구'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원은 '7광구'를 찍고 난 후 심리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극 중 괴물도 죽고 같이 일을 하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는 과정에서 자신 혼자 살아남는 장면의 느낌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7광구' 촬영 이후 드라마 '시크릿가든' 대본 리딩을 해야 했는데, 대본 리딩을 엉망으로 할 정도로 '7광구'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차움 병원의 vip 시설을 이용하면서 당시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한 캐릭터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원은 당시 운동을 마치고 가족들과 피자를 먹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나와 피자를 놓칠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미 '길라임'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종영한 지도 오래됐고 뉴스에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나올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도 가족들과 상황 파악이 쉽게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신문 1면 장식과 동시에 지인들에게는 괜찮냐는 문자를 받으며 언론에서는 하지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길라임은 지금까지 사랑을 많이 받았고 나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한제인은 안 썼으면 좋겠다." 라며 대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캐릭터인 한제인은 쓰지 말라며 센스 있게 응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하지원과 현빈이 출연했던 드라마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로 재탄생했고 '시크릿가든'의 명대사 역시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하는 데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에서 역사 왜곡으로 인해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원은 기존 사극에서와 달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인 기황후 역에 매료되었고 시청자들이 기황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후 '기황후'는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기황후는 고려의 여인에서 원나라의 황후가 된 인물로 자신의 가족들이 고려를 차지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해주고, 조국인 고려에 원나라 군대까지 보낸 인물인데, 일각에서는 고려를 장악하려 한 기황후를 대륙을 평정한 철의 여인으로 포장하고 고려사에서 빛나는 인물로 보이게 한다고 지적하자, 이런 논란에 대해 하지원은 "기황후는 고려 문화를 원나라에 전파한 인물이고 지금의 한류를 일으킨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황후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기황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황후라는 인물을 알아보지 않은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류의 원조라니", "사극을 찍으려면 알고나 찍어라.", "하지원 팬인데 이번 일은 좀 아니다."라며 '기황후'라는 작품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황후'를 단지 드라마로만 받아들이는 네티즌들이 많았고 이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하지원은 mbc 연기 대상을 비롯해 방송 3사 드라마 피디 10명이 선정한 올해의 연기자상과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된 여자 인기상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해 역사 왜곡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도 했습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려오던 하지원은 얼마 전 화가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청담 쇼룸 아틀리에서 개막한 단체전 '우행'에 추상화가로서 참여하면서 신축년을 맞아 추상화 '슈퍼카우' 연작 세 점을 출품했다고 합니다. 작품에서 하지원은 연기력이 충만한 배우의 표현력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화려한 색감과 생기 넘치는 선으로 표현주의 경향을 보여주었는데 빨리 세상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하지원은 외부에 자신의 그림을 소개하는 것이 긴장도 되고 책임감도 느껴졌는데 드라마나 영화를 작업할 때는 누군가가 되어서 표현을 하지만 캔버스에서는 진짜 하지원 본인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지원이 그린 세 점 중 한 점이 고가에 판매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가 예술을 모르는 건가. 뭘 표현한 건지 모르겠다.", "조카가 그린 것 같다." 라며 유명 연예인 하지원이 그렸기 때문에 고가로 판매될 수 있었다며 비판했는데 반대로 하지원의 화가 활동에 긍정적인 네티즌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미술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 "예술에서 브랜드 가치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원의 팬이 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등의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원은 배우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다음 생애에도 연기를 하고 싶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나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사람이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 어떻게 보면 같은 지점에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하고 싶고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편 하지원은 영화 신작 '비광'으로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 영화이며,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합니다. 하지원도 이젠 40대 초반을 훨씬 지났네요. 좋은 연기도 많이 보여주시고 좋은 사람도 빨리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멋진 꽃길만 응원합니다.
하지원
본명 : 전해림 (Jeon Haerim 田海林)
나이 : 1978년 6월 28일 (43세)
키 : 167cm
학력 : 서울화양초등학교 (졸업), 행당중학교 (졸업), 영신여자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고향 :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
직업 : 배우
활동 기간 : 1996년~
소속사 :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
형제자매 : 남동생 전태수
웹사이트 : 하지원 - 인스타그램, 하지원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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