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배우 곽동연,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포기한 그것! (곽동연 나이, 키, 빈센조, 나혼자 산다)
유달리 남자 복이 많은 배우, 나혼자산다 근본 멤버, 20대 배우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배우, 곽동연입니다. 1997년 3월 19일 생으로 곽동연은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생 때 그는 합기도 선수로 활약하며 초등부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기도 했던 합기도 유망주였죠.
운동을 좋아하던 어린 곽동연은 합기도를 마치면 곧장 집으로 돌아와 ufc 경기를 즐겨 보았습니다. 선수들의 등장 음악은 항상 락음악이었고 자연스레 밴드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싸이월드라는 sns가 유행이었었는데요 fnc 엔터테인먼트는 어린 곽동연의 사진을 보고 그에게 오디션을 볼 것을 제안했다고 하네요. 어린 곽동연은 연예계에 큰 관심은 없었으나 서울에 계시던 이모를 만날 겸 경험삼아 fnc를 찾아 갔는데 덜컥 오디션에 합격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너무 어린 아들이 걱정돼 반대 하셨지만 곽동연은 이상한 오기가 생겨 fnc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열네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족들의 품을 떠나 서울에서 살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곧 이어 그에게 방황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그는 분명 어린나이었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이 컸었고 그럴수록 회사는 동연을 키우기 위해 더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했습니다.
그 즈음에 곽동연은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그땐 단순히 노래만 부르던 연습실을 빠져 나오는 게 마냥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드라마의 아역 역할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2012년 <넝쿨째 들어온 당신>을 통해 그는 처음 데뷔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연기가 재밌었어요.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도 기쁜 일이었어요" 그 이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해 동평군 이항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하게 되면서 진지한 고민 끝에 가수라는 길을 접고 완전히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김현중, 김수로의 아역 등 드라마 주인공들의 아역 역할을 주로 맡았고 여러 단막극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다가 운명의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을 지키는 호위무사 김병연 역을 곽동연이 맡았습니다. 박보검과는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고 특히나 그의 호쾌한 액션과 섬세한 칼놀림은 많은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캐릭터 분석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의 주인공 히무라 켄신을 많이 참고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2017년 <대장 김찬수>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계에 진출하게 됩니다. 곽동연은 조진웅을 예전부터 존경하는 배우로 꼽았습니다. 그 이유는 배우 조진웅 했던 말 때문이라는데요, "흰 눈밭을 걸어가는 사람은 뒷사람이 내 발자국만 보고도 따라올 수 있게 곧게 걸어야 한다." 이 말이 크게 가슴에 너무 와닿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웹툰 원작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여주인공 임수향을 좋아하는 같은 과 선배이자 조교 연우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요, 드라마의 배경은 대학교, 곽동연은 대학 조교 역할을 맡았지만 그는 사실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곽동연은 유독 남자 배우 복이 많습니다. 박보검, 유승호, 차은우 등 잘생긴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많았었는데요, 그가 유독 브로맨스가 좋아 보였던 비결은 어렸을 때부터 동네 형들과 우정을 쌓으면서 브로맨스를 지키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웠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현재의 곽동연은 스스로를 사회생활도 서툴고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조금 폐쇄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작품 활동이 없을 때에도 매사에 조심하고 안좋은 일로 화두에 올라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 또 조심 한다고 합니다. 주로 쉴 때는 집에서 집안일, 홈트레이닝을 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식당에 가기도 괜히 조심스러워서집에서 백종원을 검색해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2018년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 되며 차갑고 서늘한 면모와 상처 가득한 속내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 년도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바바리맨으로 등장했던 곽동연 배우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분량은 상당히 적었지만 완벽한 조증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드라마 <빈센조>에서 허수아비 장한서 역을 맡아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등감과 야망이 넘치면서도 장한서는 코믹함을 잃지 않아 드라마 <빈센조>에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네요. 장한서는 분명 비호감 캐릭터가 맞는데, 배우 곽동연의 능력인 건지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귀엽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20대 중반의 배우들 중 단연 눈에 띄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스물넷이라니... 앞날이 창창하네요. 앞으로 어떤 배우로 변신할지,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궁금해집니다. 큰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곽동연
나이 : 1997년 3월 19일 (24세)
키 : 175cm
몸무게 : 62kg
학력 : 문래 중학교, 서울 예술 고등학교
고향 :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직업 배우
활동 기간 2012년 ~ 현재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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