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4> 하림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림은 <돌싱글즈 4>가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을 기대했냐는 질문에 "좋은 반응과 안 좋은 반응 다 기대했었어요. 특히 저는 한국 정서에서 이해가 쉽게 되는 캐릭터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제 의도와 행동들이 다르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반대로 세 아이의 100% 책임자로서 많은 싱글 부모 또는 육아를 하는 부모들의 공감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하림 씨의 의도나 생각과 다르게 방송에 비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었는데 제일 재밌었던 편집은 제가 리키 씨랑 동거 촬영할 때 제가 원래 침대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 편집이 됐는데 저는 사실 침대에서 먹는 것을 엄청 싫어하고 전남편이랑 그 부분 때문에 자주 다퉜어요."
"그런데 리키 씨가 저도 모르게 아침을 가져다주길래 고맙기도 하고 또 브렉퍼스트 인 베드를 해주려는 줄 알고 감사하게 받겠다고 침대에서 먹은 거예요. 사실 침대에서 절대로 안 먹어요."라고 고백했다. 많은 시청자들도 편집된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하림이 이 부분은 속상했을 듯하다.
다음으로 동거 촬영에서 옷장 앞에서 울었던 장면은 리키에 대한 미안함, 체력적인 부분과 여러 현실들이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나를 돕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고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데 라는 마음이 들어 서러워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
또한 하림은 온라인에서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더 부정적으로 오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림은 인스타그램에도 이와 관련된 생각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하림은 동거 방송에 전남편이 등장한 것에 대해 자신도 예상을 못했던 돌발 상황이라 너무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원래는 남동생이 데리러 오기로 했었지만 가족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계획을 바꾸어 이렇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림은 아직 아이가 어린데 재혼이 이르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어려도 막내가 2.5세이고 다른 출연자 분들의 아이들과 한두 살 차이예요."
"첫째는 출연자들의 자녀 중 가장 나이가 많아 재혼이 이르다는 생각은 안 해요. 또한 현대 사회는 어떠한 조건으로 개인의 경험을 제한시키지 않으니 마음에 준비가 되었으면 이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오픈마인드로 끝없는 재시도를 통해 제일 행복한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하림은 한국에서도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고백했는데 욕심을 낸다면 시애틀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하림은 앞으로 싱글 부모들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응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심리 관련 서적 집필, 대학원 진학, 무에타이와 양궁을 배우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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