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의 행각들이 드러난 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매체를 통해 남현희는 현재 심경을 고백했는데 특히 남현희는 전청조에 속았던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청조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드러난 이후에도 남현희에게 강화도 친구, 어머니 등과 통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현희를 끝까지 속이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전청조는 자신의 친엄마에게도 전화를 걸러 남현희를 끝까지 속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모든 사기 행각이 공개된 뒤에도 24일까지는 전청조를 믿었다고 고백했는데 이날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자신에게는 솔직히 말하라며 "재벌 혼외자 자녀가 아니어도 된다. 평생 지낼 수 있다."라고 했더니 이를 들은 전청조가 엉엉 울었고 그 모습이 불쌍했다 언급했다.
이후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솔직히 모든 걸 이야기하고 자신을 이해시켜 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에 전청조는 강화도 친구라는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 켜고 "현희가 안 믿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남현희는 전화를 건 친구에게 재벌 회장 아버지 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전청조의 친구라는 인물은 "네. 전 두 번 봤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후 전화통화를 끝낸 뒤 남현희는 직접 전청조 어머니를 한번 찾아가야겠다고 언급했으나 전청조가 황급히 이를 말렸다고 하는데 전청조는 당시 엄마가 기사가 나간 후 화가 나셨고 재벌 아버지가 알면 안 된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공개되면 안 되는 존재였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후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미국에서 태어난 것은 맞냐고 물어보자 전청조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을 통해 남현희에게 확인시켰다고 하는데 당시 전청조는 엉엉 울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 어디서 태어났어?"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어머니는 한숨을 쉬면서 대답을 못했다고 한다. 이에 전청조는 "현희한테는 말하자."라고 말했고 어머니라는 인물은 울면서 뉴욕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해당 일이 있고 이틀 뒤 전청조는 아침부터 남현희에게 집에서 나가라며 현재 살고 있는 시그니엘의 계약이 이달 말까지라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내가 경찰에 가서 사기죄, 혼인빙자 간음으로 사기 친 걸 인정할 테니 너는 일단 집에 가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남현희는 전청조와 있던 집을 나와 친정어머니 댁에 머물고 있는 상태였는데 새벽에 갑자기 전청조가 찾아와 초인종을 계속 누르며 10분만 만나게 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엉엉 물었다고 한다.
이 모습에 남현희는 당시 굉장히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전청조는 시그니엘에 거주하던 한 유튜버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인 정황이 포착됐는데 두 사람은 시그니엘에 마련되어 있는 라운지에서 우연히 만남을 갖게 됐고 전청조는 해당 유튜버에게 먼저 접근을 했다고 한다.
당시 전청조 자신이 파라다이스 호텔 혼외자라고 주장하며 재벌 3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이후 해당 유튜버와 번호 교환을 했고 전청조는 새벽에도 다음에 술 환자를 하자는 식으로 연락을 취해왔다고 한다.
또한 전청조는 해당 유튜버에게 와인 등 여러 선물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공개된 카톡대화에는 전청조가 해당 유튜버에게 '세리누나'가 준 와인이 있는데 그거 전해주고 갈게요."라며 박세리를 언급하는 듯 보였다. 물론 이는 전청조의 거짓말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강의를 하는 곳에 초대했고 전청조는 해당 유튜버의 수강생들에게 사기를 쳐 8억 원을 뜯어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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