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의 사기 수법은 아버지에게 배웠는데 그 역시 지명수배 범으로 드러났다. 전청조 아버지는 60여 명에게 수십억 원의 사기를 쳤고 현재 도피 중이다. 현재 경찰이 지명수배범으로 뿌린 전단에 실제 전청조 아버지의 얼굴이 나와 있다. 전청조 아버지 이름은 전창수이며 키는 174cm, 70kg 정도이다.
자세히 보면 전청조와 닮았는데 특히 코가 많이 닮아 있다. 한 제보자는 과거 전청조의 부친에게 사기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제보자는 식당을 크게 운영 중이었는데 전청조 아버지의 적극적인 구애로 2년 반가량 만났다고 한다. 전청조 아버지는 제보자에게 "결혼하자. 같이 살 집을 구하자."라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후 전청조 아버지는 사업을 하겠다며 3억 원의 사업 자금을 요구했다. 그 후 돈을 빌려주자 돌연 자취를 감춰버렸다.
제보자는 전청조 아버지에게 뜯긴 피해자만 60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가장 많은 액수를 피해 본 사람은 16억 원이라고 한다. 제보자는 부녀의 사기 수법이 똑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전청조 아버지에게 지명수배를 내렸고 특수반까지 설치했으나 아직 잡지 못했다.
제보자는 피해 금액 중 약 5억 원가량이 전청조에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전청조가 시그니엘 거주, 벤츠, 벤틀리를 구입하고 경호원을 거느린 돈의 출처로 보인다. 천안 경찰서 경제 2팀은 전청조 아버지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전청조는 자기 계발이란 주제로 롯데 시그니엘 42층에서 특별 유료 강연을 했다.
"사실 강의를 잘 안 해요. 고액을 받아야지만 하는 강의인데..."라고 사기를 쳤다. "강의 한 번에 3억은 받아요. 그래서 시그니엘에 사는 거예요." 재벌 3세로 소개하고 엔비디아 대주주라 소개한다."여기 있는 분들 모두 일대일 컨설팅 다 해 준다."라며 연락처를 줬다.
여러 세미나를 통해 강연을 하며 미끼를 물어 돈을 뜯어냈다. 한편 전 청조가 데이팅앱으로 남자 꼬실 때 썼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누가 봐도 여자이며 쇄골이 살짝 드러났고 쇄골에 문신도 보인다. 지금과 다르게 쌍꺼풀도 있는 모습이다. 필요에 따라 남자와 여자로 바뀌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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