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동거인으로 알려진 TNC 재단의 김희영 이사장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의 하나의 지구 행사에 참석했는데 공식석상에 같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 회장은 나비넥타이를 매고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김희영 사장의 손을 꼭 붙잡고 행사 내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 참여 목적 중에 하나는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의 일원인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최 회장은 김희영 이사장과 혼회자가 있으며 사실혼 관계라고 볼 수 있는데, 노소영 관장과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며 이혼 소송 중입니다. 최 회장은 2021년에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일정이 잡혀 있던 미국 출장을 늦추고 장례식장을 찾아서 10여 분간 조문을 했습니다.
아직 노관장과 이혼한 사이가 아니기에 법적으로는 부부이지만 관계가 악화되어 상주로 참석한 것이 아닌 조문객으로 참석했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이혼 소송으로 재산분할 1조 원을 주장했지만 1심에서 인정되지 않고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이 나왔고 노 관장은 이에 불복하여 항소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에 네티즌이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을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8년 타계하면서 38살에 SK그룹의 회장이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부산엑스포 공동유치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특이하게 대한핸드볼협회 회장도 같이 역임하고 있습니다. 김희영 이사장은 전남편 사이에 아들이 있으며 2010년에 최태원 회장 사이에서 딸을 낳았습니다.
빼어난 외모 때문에 2000년 초반에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인기였는데 미국에 거주하는 주부들의 커뮤니티 등에서 '뉴저지 싸이녀'라는 별명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버렸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며 최태원 회장과 함께 아들을 양육한다 합니다. 김희영 이사장 인스타에 자녀들의 모습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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