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딸이라 불리며 국내 배우 최초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더니 곧 방영을 앞두고 있는 '힘센 여자 강남순'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차며 대세로 자리매김 한 배우 이유미입니다.
1994년 7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이유미는 미국 타임지 선정 2022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의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선정될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2009년 CF 출연을 시작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지만 여느 아역 배우들과 달리 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주연급으로 올라온 케이스로 연기력만큼은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전은 발랄하고 맑은 외모와는 달리 매우 과격하고 수위 높은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다는 점입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작품 활동이 없을 때 쿠팡 이츠 배달 알바를 했었다고 합니다.
닮은꼴로는 설리, 전소민, 천우희 등이 언급되고 상당한 동안으로 고등학생 때는 초등학생 역할을 맡았으며 2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고등학생 역할을 조금의 위화감도 없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함께 연기했던 동갑내기 배우 안승균, 임재혁과는 94일생이라는 '구사일생'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09년 듀라셀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단역,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아역배우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8년 영화 '박화영'에서 세진 역할로 출연하면서 사람들에게 얼굴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합니다.
영화 자체가 가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라 굉장히 자극적이고 수위가 높은 편인데 영화에서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꽤나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박화영'의 이환 감독의 '어른들을 몰라요'에서 이번에는 작품이 중심이 되는 세진 역할을 또 한 번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부일 영화상, 한국 영화 제작가 협회상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영화 '박화영' 출연을 기점으로 꽤나 많은 작품들에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많은 에피소드에서 자주 얼굴을 비추었고 그중 2022년 '드라마 스테이지-모두 그곳에 있다'에서 학폭 가해자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는 김세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서서히 본인을 알리던 이유미는 2021년 유미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라는 엄청난 흥행작에서 삶에 대한 의지가 없고 남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희생하는 240번 참가자 지영 역할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이 작품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여자 게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배우 최초의 에미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어른들은 몰라요',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 '인질'도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메인 여주인공 반소연 역할을 맡으며 또 한 번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게 됩니다.
2022년, 또 한 번 전 세계를 뒤흔든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게 됩니다. 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희대의 발암 캐릭터이자 중간 보스급 캐릭터 이나연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부유한 집안에 사는 금수저 학생으로 안하무인에다가 이기적인 면모를 모두 뭉쳐 놓은 그야말로 희대의 발암 캐릭터로 영화 '부산행'에서 김의성 배우가 연기한 용석 역할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흥행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자리 매임을 하게 된 이유미는 같은 해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주연 배우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2023년 방영 예정되어 있는 JTBC 드라마 '힘센 여자 강남순'에서 강남순 역할로 얼굴을 비칠 예정입니다. 드라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2017년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힘센 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합니다. 도봉순과는 6촌 정도의 캐릭터라고 하는데 꽤나 유쾌하고 재밌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기존 작품들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나올 이유미의 모습 또한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또한 넷플릭스의 딸답게 넷플릭스 예정작 또한 있는데, 바로 '미스터 플랑크톤' 작품에 출연 예정입니다. 단역과 조연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대세배우 이유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보더라도 앞으로가 많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예정되어 있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권순우, 나이, 키, 유빈과 결별, 이유는 그것 때문! 충격!(군대, 항저우 아시안 게임, 테니스, 인스타, 비매너, 라켓, 윔블던, 결혼, 여자친구, 유빈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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