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 나이, 키, 그를 죽인 살인범의 정체! 충격!(래퍼, 사망 이유, 엄마, GOD, 어머님께, 저작권, 박진영, 비기 사건, 명언, 샤커, 마돈나, 열애, 범인, 디어 마마, Thug Life, 본명, 빅뱅, 탑)

 

<프로필>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이자 힙합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투팍은 1996년 학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레산 패리시 크룩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가 태어나고 약 1년 뒤 아들에게 혁명가 다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던 어머니가 페루의 독립운동가인 '투팍 아마루 2세'의 이름을 본떠 그의 이름을 '투팍 아마루 샤커'로 개명했었다.

 

 

<예술>

투팍은 예술고등학교 출신이다. 무장단체 출신의 홀어머니 밑에서 배고픈 유년기를 보냈던 투팍, 어머니가 무직이라 수입이 없어 끼니를 해결하고자 빈민구호소에 들락거렸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양아버지와 재혼을 택하며 가난에서 벗어나게 되었던 투팍, 형편이 나아지자 이때부터 연기학교에 다니며 연기와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한편으론 힙합에도 관심이 많았는지 고등학교 시절 'MC 뉴욕'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랩을 연구했다고 한다. 참고로 투팍은 학창 시절에 윌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스미스와 절친한 사이였다.

 

 

<마약>

투팍은 마약을 팔았던 적이 있다. 양아버지 덕분에 하고 싶은 것을 배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투팍,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강도짓을 저질러 6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그 여파로 가세가 기울기 시작해 울며 겨자 먹기로 학교를 그만뒀었다.

 

 

그렇게 학교를 그만두고부터 돈이라도 실컷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길거리에 나와 마약을 팔기 시작했던 투팍, 하지만 가난한 사람만 보면 마음이 약해져 물건을 담보로 받거나 외상으로 약을 넘겼기 때문에 그에게 분노했던 마약업자가 2주 만에 투팍을 해고했었다.

 

 

<비기>

원래 투팍은 라이벌인 비기와 매우 절친했었다. 자퇴 이후 방황하던 중 힙합 밴드 '디지털 언더그라운드'에 객원 래퍼로 영입되었던 투팍, 여기서 18세였던 비기를 처음 만났는데 비기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괴물 같은 랩 실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비기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던 투팍이 음악에 관한 조언은 물론 자신의 공연 시간을 줄여가며 비기를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해 줬었다.

 

 

<비난>

투팍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었다. 사회 비판적인 노래를 한 데 모아 앨범을 제작했던 투팍, 수록곡이 랩 싱글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가사의 수위가 저세상급이였던지라 기성세대들이 거세게 그를 비판했었다.

 

 

그러던 1992년 한 남성이 경찰을 살해하고는 투팍의 노래를 듣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다시 한번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되었던 투팍, 당시 이미지가 얼마나 나락을 갔었는지 당대 부통령이었던 댄 퀘일이 "투팍의 앨범 같은 쓰레기가 이 사회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대놓고 투팍을 비난할 정도였다.

 

 

<마돈나>

투팍은 마돈나와 교제한 적이 있다. 1993년 한 시상식에 들렀다가 마돈나와 친해지게 되었던 투팍, 이윽고 연인 관계로 발전해 2년 동안 만남을 이어가는데 투팍이 1994년에 성폭행 혐의로 감방에 들어갔기 때문에 투팍이 옥중에서 마돈나에게 "흑인 남자와 백인 여성의 관계는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해. 이번 사건으로 많은 이들이 실망했고 당신한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라는 편지를 보내며 마돈나에게 이별을 구했다고 한다.

 

 

<성폭행>

투팍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적이 있다.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다가 강간 혐으로 고소를 당했던 투팍, 경찰 수사 결과 강간은 아니었던 걸로 인정받았지만 엉덩이를 움켜쥔 것에 대해선 투팍이 직접 인정했기 때문에 합의금을 지불하곤 가석방이 되기 전까지 4개월 간 감방에서 지낸 적이 있다. 참고로 당시 그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현타를 느꼈던 건지 "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게 낫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었다.

 

 

<Thug>

투팍은 'Thug Life" 운동을 벌인 적이 있다. 과거 갱스터들을 선도하고자 '더그 라이프' 운동을 전개했던 투팍. 흑인 청소년이 겪는 인종차별과 소외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 'Thug Life'라는 단어를 만들었고, 이후 "이웃의 차를 훔쳐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 마약을 파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 이유 없는 폭력이나 강간은 멈춰야 한다." 등등 총 26개의 규칙을 만들어 폭력적이었던 갱스터 문화를 비폭력적인 문화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어머님께' 저작권>

투팍은 '어머니께'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1999년 GOD의 데뷔 앨범을 제작하며 '어머님께'를 만들었던 박진영, 그런데 해당곡의 멜로디가 투팍의 'Life Gose On'과 유사했던 것은 물론 가사 또한 투팍이 어머니께 바쳤던 노래 '디어 마마'와 비슷해 표절시비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그러자 이에 대해 박신영이 표절을 한 게 아닌 투팍의 곡을 인용한 샘플링이었지만 당시 god의 기획서였던 사이더스가 대금 처리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며 곧장 '어머님께'의 모든 저작권을 투팍 측에 넘겼었다.

 

 

<사망>

투팍은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96년에 네 번째 앨범을 발매하며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던 투팍, 하지만 행복도 잠시, 얼마 안 가 괴한에 습격으로 어떻게 해보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져 입원 6일 만에 사망했는데 당시 투팍의 죽음이 리스너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안겨줬는지 당시 19살이었던 데프콘은 알바 도중에 울음을 터트렸고,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던 에미넴 또한 그의 기일을 'ㅈ같은 날'로 기억하고 있었다.

 

 

<살해범>

최근 투팍을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되었다. 그의 사망에 대해 라이벌 비기가 살인을 사주했다 등의 온갖 가설이 등장했었지만 제대로 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투팍 살인사건, 그런데 사건으로부터 22년이란 세월이 흘렀던 2018년에 한 갱단 두목이 자신의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며 "투팍을 죽인 괴한과 같은 차에 타고 있었지만 그에게 총알만 제공했다."라고 자백했다.

 

 

그의 뜬금없는 자백에 오히려 그를 수상하게 여겼던 경찰이 그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시 해당 갱단 두목이 자신의 조카를 폭행했던 투팍에게 분노해 부하와 함께 투팍을 살해했던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해당 갱단 두목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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