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남편 양태오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기은세의 재혼, 임신, 자녀가 화두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은세와 남편 양태오의 이혼 사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재혼과 임신 루머는 사실일까요?
지난 22일 연애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은세 2012년 결혼한 재미교포 사업가 양태오와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어왔고,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또한 기은세와 함께 '재혼', '임신'이 검색되고 있으나 그려는 과거 재혼이나 임신한 바가 없습니다.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한 언론 매체에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한 게 맞다." 이 같은 내용을 발표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짧게 답을 남겼습니다. 기은세 이혼 소식에 과거 남편과 두 집 살림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 기은세는 남편과 결혼 11년 차이고 최근 유튜브 요리 콘텐츠 촬영을 위해서 월세로 따로 집을 얻어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기은세는 무명 배우일 때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20대 때 연기할 때는 또래 친구들이랑 매일 오디션을 보러 가지 않나. 항상 거절을 당하니까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나는 뭐가 문제지?' 하면서 20대를 보내다가 눈의 콩깍지가 씌어 제눈을 멀게 한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면서 "처음엔 남편과 합의 없이 제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아이는 아직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은세는 두 집 살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요리 영상을 찍으면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요리 영상을 찍고 싶은데 남편이 왔다 갔다 하면 영상 찍을 때 신경 쓰이더라."라며 "남편을 주기 위한 밥을 하면서 찍는 건데 밥을 주면 영상 찍으려 밥 했구나."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려온 기은세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초에 부부 관계가 안 좋아서 두 집 살림 한 거 같은데.", "결혼하고 11년 동안 자식이 없으니 사이가 멀어질 수밖에 없지."라며 기은세가 이전부터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기은세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 만 40세입니다. 기은세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이후 배우와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다가 2012년 12세 연상의 띠동갑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기은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SNS을 통해 남편을 '울버린'이라는 애칭으로 표현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패션 감각을 자랑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해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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