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물>
강렬한 엔딩으로 막을 내렸던 영화 <독전>, 류준열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뉴페이스 '큰칼'의 정체는 무엇일지, 개봉 전 관람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2018년 개봉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던 <독전>, 마약 조직을 추적해 온 형사 '원호'가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조직원 '락'을 만나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이자 그 배후에 존재하는 '이 선생'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였죠.
올해 공개 예정인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안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 조직을 쫓는 원호와 사라져 버린 락,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새로운 인물 큰칼의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리는데요, 브라이언 체포 이후 사라진 락의 행방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원호의 수사를 다루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전 2>는 2023년 4분기에 공개를 확정, 전작과 달리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모두 스트리밍 달릴 준비되셨나요? <독전 2>는 전작의 주연을 맡았던 조진웅과 주변 인물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또 한 번 출연을 확정했는데요. 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 형사 조원호 역을 맡은 조진웅은 이번에도 여전히 그 정체가 묘연한 마약 조직을 쫓을 예정입니다. 스스로 이 선생을 자처했던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또한 <독전 2>에서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로 공개된 스틸을 통해 엿볼 수 있었던 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합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죠. 농아남매' 만코'와 '로나'로 등장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김동영과 이주영 또한 <독전 2>를 통해 다시 합류했는데요. 짧지만 굵은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두 배우가 같은 캐릭터로 돌아오며 또 어떤 임팩트를 남길지 기대를 감출 수 없습니다.
새로 등장하는 큰칼 역에는 배우 한효주가 활약합니다. 조직의 보스이자 이 선생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인 큰칼은 등장만으로도 예상할 수 없는 위기를 가져올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전에 없던 카리스마를 보여줄 한효주의 연기가 속편에 대한 기대를 더합니다. 류준열의 하차로 인해 새로운 얼굴의 등장을 예고했던 락, 바로 배우 오승훈이 맡았는데요. 류준열의 합류가 불발되며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 <메소드>, <공수도>와 같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오승훈표 서영락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속편에 대한 궁금증이 거듭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독전 제로>
<독전>이 속편으로 돌아오며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가운데 프리퀄 드라마의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 또한 들려왔는데요. <독전 0>, 독전 제로라는 제목의 드라마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였죠. 독전 제로는 마약 조직을 추적하던 형사 원호가 햄버거 가게에서 만났던 비행청소년 수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는다고 하는데요. 수정이 원호와 락을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 <독전>의 새로운 시리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죠. 뛰어난 연기력과 파격적인 소재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독전>, 전편의 아성을 이을 속편의 등장을 고대하며 <독전 2>의 공개일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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