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2회 요약(줄거리)
드라마는 1회 마지막 장면에 이어 폭발로 인해 건물이 무너져 버리며 잔해 속에 갇히게 된 송사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하는데요. 다행히 그녀는 다친 곳 없이 멀쩡했지만 구출하려 했던 배달부 아저씨의 다리는 그만 잔해에 의해 깔려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평소에 헬스를 열심히 해 둔 덕분에 괴력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잔해를 치워버리는데요. 같은 시각 건물 밖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던 독고순 단장도 송사리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서 소방관을 구출하는 소방팀인 RIT의 급파를 요청하게 됩니다.
그렇게 현장에 도착하게 된 RIT 대원들은 붕괴된 현장 곳곳에 음향 탐지기를 설치하여 생존자의 위치를 특정하려 하였는데요. 때마침 송사리가 배달부 아저씨 최두준의 상처를 응급치료하기 위해 라이터로 젓가락을 데워 상처 부위를 지져버리고 있던 중이었는데 이때 아저씨가 질러준 비명소리 덕분에 RIT 대원들은 손쉽게 그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에 해당 구역으로 진입하여 구조를 진행하려던 찰나 불행히도 LPG 가스에 누출이 감지되어 구조활동은 중단이 되어버리게 되는데요.
또한 가스를 밀어줄 질소차의 도착도 교통정체로 인해 늦어지며 그저 시간만 흘러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참을 수 없었던 진돗개 형사는 혼자서라도 진입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게 되는데요. 이때 소방짬밥 30년이었던 독고순이 봄베에 들어있는 산소로 가스를 밀어내 보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 다행히 작전은 성공하여 LPG 가스 농도가 안전수칙까지 내려가게 되고 이후 태원소방서 대원들은 조금씩 개구멍을 뚫으며 진입하게 됩니다.
한편 잔해의 반대편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송사리는 최두준 씨의 상태가 악화되게 되자 남은 산소를 모두 그에게 넘겨줬는데요. 이 때문에 그녀는 산소 부족을 호소하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그녀는 의외로 진돗개 형사가 아니라 봉도진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이 통했던 건지 마중공장단지에서 불을 끄고 있던 봉도진은 다른 소방서에서 온 대원들이 도착하게 된 덕분에 무영지하상가 쪽으로 갈 수 있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때 울상을 짓고 있는 아이들이 찾아와 친구 우혁이가 아직 건물에 갇혀 있다며 구조를 부탁하게 되는데 이에 그는 친구를 화재 현장에서 버리고 왔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우혁이의 구조를 현장의 소방관들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불타는 건물 안으로 뛰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냉장고 속에 숨어 있던 우혁이는 봉도진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지만, 그는 불길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연쇄방화범의 시그니처인 별모양 마크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에 조사를 위해 그쪽으로 살금살금 걸어가고 있던 철나 건물 바닥이 무너져 내리며 그만 불길 한가운데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반면 무영지하상가에 있던 태연소방서 대원들은 릴레이로 돌을 퍼 나르며 진입하던 끝에 송사리와 최두준 씨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에 독고순 단장은 직접 솔선수범하여 현장으로 들어가서 이들을 구조하게 되는데 이때 송사리를 실은 들 것이 잔해에 걸리며 이로 인한 여파로 현장도 붕괴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이번 에피소드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진돗개 형사는 자신의 분량을 채워 안전하게 출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개구멍을 통해 현장으로 들어가 직접 그녀를 구출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둘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사히 잔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송사리는 긴 시간 동안의 산소 결핍과 심정지로 인해 아직 의식이 돌아오고 있지 않는 상태였는데요.
진돗개 형사는 일전에 그녀가 자신에게 CPR을 해주었던 것처럼 자신 또한 그녀를 살리기 위해 병원까지 이송될 동안 CPR을 실시하게 되는데, 그렇게 그녀가 무사히 병원에 도착하게 되자 진돗개 형사는 곧바로 마중 공단 단지로 향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곧 의식을 되찾게 되고 어찌 된 일인지 봉도진도 불길 속을 뚫고 살아오게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같은 시각 마중 공단 단지에 도착한 진돗개 형사가 누군가의 시신을 확인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2회 리뷰, 후기, 떡밥
먼저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망한 인물이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충격적이게도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이었던 봉도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실제로 3회 예고편을 보면 이에 대한 암시를 하는 장면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 진돗개 형사가 연쇄방화범이 줄곧 소방만 노린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 두 번째로 예고편에서는 송사리가 의식이 계속 없는 상태로 등장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녀가 상대적으로 멀쩡한 모습으로 봉도진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에서 그가 송사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그 몽환적인 색감 때문이더라도 아마 천국으로 가게 된 봉도진의 독백 장면이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국과수의 윤홍누님께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인데 아마 그를 적극적으로 국가수로 스카우트 하지 못한 것 때문에 그가 죽게 되었다고 자책하는 장면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그가 사망했다는 근거는 드라마 외적인 부분에서도 찾을 수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이때까지 공개된 총 6편의 티저 영상에서 이번 1회와 2회를 제외한 그의 등장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여담이지만 배우들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주인공 3인방에 삼각관계에 대한 결말은 이번 시즌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전개될지는 정말로 상상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강도하와 연쇄방화범 그리고 Dex의 삼각관계>
다음으로 이번 요약에서는 생략하였던 강도하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장면에 대해 언급해 드리자면요, 그가 마중 공장단지 화재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점, 그리고 반말로 통화를 하며 화재를 도와주었다는 걸 암시했다는 점, 그리고 사건 현장에는 연쇄방화범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별모양의 마크가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강도하와 연쇄 방화범은 좋든 싫든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덱스와 강도하는 서로 다른 인물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의 정체가 일전에 공개된 4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송사리를 꼬시려고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체 미상의 젊은 남자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 강도하와 연쇄방화범, 그리고 덱스의 관계에 대해서는 드라마가 조금 더 진행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회, 리뷰, 요약, 연쇄방화범의 정체는 누구! 충격! (후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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