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문>, 무슨 영화! 재미있나! (리뷰, 후기, 내용, 개봉일, 등급, 평점, 예고편, 러닝타임, 줄거리, 결말, 출연진, 도경수,설경구, 김희애, SF영화, 우주 영화, 감독, 김영화)

 

영화 <더 문> 정보

영어 제목: The Moon, 2021
개봉: 2023.08.02
장르: SF/액션/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평점: 9.2

출연진: 김용화(감독), 설경구(재국 역), 디오(선우 역), 김희애(문영 역)

 

 

영화 <더 문> 줄거리

2029년,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섭니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이 홀로 남겨집니다. 대한민국의 우주선이 달로 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죠. 5년 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지만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서졌던 나래호,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합니다. 

 

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혀 지내던 전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이 다시 합류하지만 그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선우를 구출할 또 다른 희망인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김희애)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그마저 쉽지 않죠. 재국은 또다시 누군가를 잃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보는데…. 우주에 홀로 고립된 대원과 그의 무사 귀환에 모든 것을 건 남자, 살기 위한 살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영화 <더 문> 예고편

영화 <더 문> 무슨 영화, 재미있나!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상상 속의 저승을 실감 나게 묘사했던 김용화 감독, 그가 이번엔 우주로 떠났습니다. 국내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삼은 영화 <더 문>이 여름 극장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죠. 예고편만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영화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 2029년입니다. 달 탐사를 위해 우주로 나선 대한민국의 '우리호',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예상치 못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홀로 살아남은 막내 대원 선우는 드넓은 우주의 예측불가 환경 아래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에 놓이는데요.

 

 

혼란에 빠진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가 구출작전을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우주의 상황을 누구보다 선명히 파악할 자가 있었으니 5년 전 공중 폭발로 산산조각 난 나래호, 당시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전임 센터장 '재국'입니다. 더 이상 대원을 잃을 수 없던 재국은 우주센터로 복귀해 '선우'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나사 달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달에 고립된 선우를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재국, 선우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휴머니즘 가득한 서사와 탁월한 연출력으로 전 세대 관객의 입맛을 고루 만족시켜 왔던 김용화 감독, 무엇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낌없는 도전을 이어왔던 그는 충무로 스크린에서 본 적 없던 놀라운 장면들로 관객을 감탄시켜 왔는데요. 이번에 그의 카메라가 담아낸 곳은 우리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지의 공간 달입니다. 사람 한 명은 고작 먼지와 다를 바 없을 드넓은 우주에서 가지각색의 위기를 맞이할 선우, 김용하 감독은 러닝타임 내내 선우와 함께 할 관객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만끽할 수 있을 작품으로 <더 문>을 연출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를 위해 제작진은 나사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부품을 연구했고, 같은 재료와 재질로 제작된 우주선 세트를 마련했고요, 보통의 촬영장에선 그린 스크린으로 처리되는 우주센터 내 모니터들, 그에 띄워진 데이터들 역시 철저한 고증을 거친 실제 자료들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에 더해 실제 달에 가서 운행해도 문제없을 퀄리티의 월면차를 제작하는 등 하이퍼 리얼리즘에 따라 모든 장면에 진심을 다한 제작진들 덕분에 관객은 선우와 함께 우주에 있는 듯한 시청각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죠.

 

 

마치 직접 달을 보는 듯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와 선명도를 원했던 김용화 감독, 영화의 전체 장면이 4k로 출력된 최초의 영화라는 점도 돋보입니다. 그뿐인가요?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첨단 공간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가 모두 적용된 한국 최초의 돌비 시네마 영화라는 것도 영화 <더 문>을 꼭 극장에서 즐겨야 하는 이유죠.

 

 

안 그래도 사실적인 화면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 <카트>, <형>, <스윙 키즈>, <신과 함께> 시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서 놀라운 연기를 펼쳤던 도경수가 다시 한번 김용화 감독과 손을 잡았습니다. 신과 함께 촬영 당시 관심사병 '원동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도경수를 보며 경력이 10년쯤 된 배우인 줄 알았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은 김용화 감독,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모두 느껴지는 도경수의 얼굴에서 선우가 지닌 굳건한 의지와 열정을 발견한 그는 <신과 함께> 이후 자신의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 얼굴로 도경수를 내세웠죠.

 

 

촬영 내내 무거운 우주복을 입고 낯선 환경을 상상해야 했을 도경수, 홀로 고립된 우주에서 온갖 재난을 마주하는 건 물론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 유영하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내 선배들의 애정과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교신만으로 남다른 에너지를 전할 선우의 파트너, 충무로 브로맨스 장인 설경구가 <더 문>의 또 다른 축에 서서 작품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죠. 극한의 상황을 뚫고 무사기환이라는 두 번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사투를 벌일 두 사람, 끈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일 이들의 브로맨스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을 갱신 중인 김희애가 나사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을 연기해 힘을 더했고요. 대한민국 나로 우주센터 현 센터장 정민규 역을 맡은 박병은, 과기부 장관과 차관을 연기한 조한철과 최병모, 소백산 천문대 관측팀에 인턴 '한별' 역의 홍승희까지, 충무로의 믿음직한 배우들이 모여 영화 <더 문>의 세계를 완성했습니다. 한국 영화 sf 장르의 한 획을 그을 우주 영화,  짜릿한 체험형 영화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김용화 감독이 마련한 <더 문>에 탑승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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