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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분들이 최근 새롭게 생겨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단 서울에서 시작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라는 제도를 통해서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까지 이런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새롭게 할 수 있는 직업이 생긴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아직 시작 단계에 해당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원한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이 병원 동행 매니저 일자리는 서울은 이제 활성화가 되고 있는 시점이고 경기도는 이제 막 시작을 하는 단계이죠. 그래서 군포, 안산, 광명 등 5개의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말 그대로 이제 시작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만큼 일자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병원 동행 매니저라는 일은 수시로 채용을 하는 상황이 아니고, 그렇다고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채용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복지넷 등의 구직 사이트에 예고 없이 불쑥 채용공고를 올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요자가 많이 늘어서 매니저가 더 필요하거나 갑자기 결원이 발생했을 때 동행 매니저를 모집하는 공고를 올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면접도 필요하고 이런 식으로 일정 교육을 수료하셔야 매니저가 될 수 있는 건 맞는데 일자리가 거의 없다는 게 팩트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이 병원 동행 매니저라는 일에 관심이 있으신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분들은 평소에 수시로 이 구인 구직 사이트와 시청 홈페이지 구인공고 혹은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사업을 맡아서 관리하는 센터 등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하셔서 공고가 올라오는지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답이 없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유튜브 등의 매체에서 요양보호사에게 새롭고 좋은 일자리가 생겼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실상은 일할 자리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요양보호사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 것은 팩트이고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앞으로 수년이 지나다 보면 마치 생활지원사처럼 매년 정기적으로 구인공고가 올라오고 더 많은 매니저를 채용할 날이 올 수가 있겠죠.
경기도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대한 보도자료가 2월 15일에 처음 경기도 뉴스포털에 올라왔고요. 아직 시작도 거의 되지 않은 서비스이고 일자리도 없는 상황인데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양보호사들이 할 수 있는 병원 안심동행 매니저라는 좋은 직업이 생겼다는 홍보만 할 뿐 정작 일자리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구인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쉽게도 채용 시기도 불규칙하고 인원도 알 수 없고 이렇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만큼의 일자리는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유튜브 채널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하지만 요양보호사 분들이 혹하고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너무 과장해서 홍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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