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계 뉴스타들의 탄생에도 굳건히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영웅의 수익이 최근 밝혀지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톱 MC 유재석은 물론 전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까지 뛰어넘는 수익을 벌어들인다는 임영웅의 수익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진행된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에는 총 6800여 명의 팬들이 찾아 공연을 함께 즐겼습니다. 임영웅은 이처럼 매년 국내외에서 45차례의 콘서트를 열면서 팬들을 만나고 있죠. 특히 국내 전국투어 콘서트의 경우 고척돔과 같은 초대형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해도 매번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곤 합니다.
이와 같이 임영웅의 콘서트는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티켓팅 경쟁도 매우 치열한 편이며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부모님에게 임영웅의 콘서트를 보내드리는 것이 최고의 효도 선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임영웅은 다른 트로트 가수들과 달리 행사보다 콘서트와 앨범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임영웅이 지난해 2022년 열었던 전국 9개 도시 콘서트를 통해 티켓 매출만 약 305억 원을 벌었다고 언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공연 매출만 93억 원 정도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스포츠 조선이 가수 및 광고 활동에 한정해 수익을 조사했을 때 임영웅의 2022년 매출은 약 580억 이상으로 추산됐습니다. 여기에 임영웅은 정수기, 의류광고, 건강식품 등의 광고에 출연했는데요. 그의 2021년 기준 편당 광고료는 약 3억~4억 원으로 광고 모델료만 약 8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콘서트, 광고료, 초동 앨범 판매량을 합산하면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BTS 보다 높은 기록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자체적으로 2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를 멤버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352억 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기준 임영웅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46만 명이며 누적 조회수는 18억 3857만 5203회입니다.
데이터 분석 및 통계 사이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의 수입은 하루에 3385만 원, 한 달에 10억 1567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기자 겸 유튜버는 "임영웅의 몸값이 방송이 유재석을 뛰어넘었다."라며 "임영웅이 출연을 확정 짓는 순간 프로그램 앞뒤 중간 전부 단가 높은 광고가 들어온다."라고 언급하며 임영웅의 업계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임영웅은 노래를 발표할 때마다 차트 상위권을 줄 세우게 할 정도로 굉장한 팬덤 화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음원 수익 액수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계자는 대부분의 음원 플랫폼이 곡별 재생 횟수에 비례해 수익을 배분하는데 음원 수익의 약 6.25%가량이 가수에게 전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음원 유통 관계자는 "아이돌하고 임영웅은 동급이라고 보시면 된다."라며 "음원 차트에 한 달 동안 20위권을 유지하면 보통 1억 원 정도 가져가는데 임영웅 같은 경우 톱 100 안에 20여 곡이 넘게 있기 때문에 보통 한 달이면 음원만으로 30억~40억은 가져간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영웅의 수익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평생 벌어도 임영웅 한 달 수익도 못 벌겠다.", "임영웅이 다르긴 다르네.", "역시 트로트계의 아이돌.", "와! 임영웅 이 정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의 출연해 우승까지 차지하며 현재와 같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과 좋은 음악 들려주시길 기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