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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2> 정보

서치 2

제목 Missing, 2021
개봉 2023.02.22
장르 미스터리/스릴러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0분
평점 7.5
국가 미국

 

 

영화 <서치 2> 줄거리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리고 마중 나간 딸,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하는데…

 

 

영화 <서치 2> 등장인물, 출연진

니콜라스 D. 존슨 Nicholas D. Johnson/ 감독
윌 메릭 Will Merrick/ 감독
스톰 레이드 Storm Reid/ 준 역
켄 렁 Ken Leung/ 케빈 역
다니엘 헤니 Daniel Henney/ 일라이자 박 역
니아 롱 Nia Long/ 그레이스 역
에이미 랜데커 Amy Landecker/ 헤더 역
조아큄 드 알메이다 Joaquim De Almeida/ 자비 역
팀 그리핀 Tim Griffin/ 제임스 역

 

 

영화 <서치 2> 예고편

 

영화 <서치 2> 감상포인트, 프리뷰

2018년 추적 스릴러물의 새 장을 열었던 영화 <서치>가 5년 만에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안고서 돌아왔습니다. 2월 22일 개봉하는 후속작 <서치 2>는 딸이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실종된 딸을 아빠가 찾는 과정을 그렸던 전작과 대비되면서도 진한 가족애를 다뤘다는 점에서 닮은 설정입니다. 

 

애인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엄마 '그레이스'는 딸 '준'에게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준은 도착일 공항으로 엄마를 만나러 가지만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엄마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딸은 실종 신고를 하지만 사건이 남미 콜롬비아에서 벌어진 탓에 직접 수사할 수 없다는 답을 듣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능한 준은 엄마의 흔적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고 휴대전화와 PC, 각종 SNS와 인터넷사이트 등을 활용해 실종 직전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찾아내고자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속편 <서치 2>가 흥미로운 점은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스크린의 모든 장면이 디지털 기기 화면상에서 벌어진다는 점입니다. 전편보다 한층 세련된 편집은 관객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직접 추적과정에 참여하는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서치 2> 출연진으로 스톰 레이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니아 롱, 에이미 랜덱커 주연, 관람 정보로 12세 관람가의 111분 분량의 작품입니다. 

 

 

작품 연출은 전작의 편집을 맡았던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이 맡았습니다. 두 감독은 <서치 2>의 편집을 맡은 아리엘 자코브스키 등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독창적인 편집 세계를 재창조했습니다. 두 감독은 또 캐릭터의 관점에서 스토리가 서술되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내고자 전작처럼 출연 배우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독특한 촬영방식을 유지했습니다. 실종된 엄마의 행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전도 <서치 2>의 묘미입니다. '그럴 줄 알았지'라는 다소 뻔한 반전을 뛰어넘는 예측불허의 전개는 작품이 주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각본은 전작 '서치'와 딸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그린 영화 '런'(2020)을 연출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직접 썼습니다. 반가운 얼굴도 나옵니다. <공조 2: 인터내셔날>에서 FBI요원 '잭'으로 나왔던 다니엘 헤니가 또 한 번 FBI수사관이 돼 딸 준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역할을 연기합니다. 다니엘 헤니는 <공조2: 인터내셔날>, <스파이>를 비롯해 미국 영화 <빅 히어로>,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사건을 파헤치는 FBI 조사관이자 딸 '준'을 도와주는 조력자인 '일라이자 박'을 연기했습니다. 헤니는 '일라이자 박'에 대해 "사건이 진행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관객들에게 알려주는 역할로, 기존에 해왔던 FBI 요원들과는 다른 점을 지녔다."라고 소개하며 지금까지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출연은 <서치 2>의 연출을 맡은 윌 메릭과 니콜라스 D. 존슨 감독의 러브콜로 성사됐다고 합니다.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전작 '서치'에 많은 사랑을 보냈던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이자 평소에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다니엘 헤니에게 먼저 출연 제안을 했습니다. 전작 '서치'를 재미있게 봤던 헤니는 흔쾌히 출연을 승낙하며 이례적으로 오디션 없이 <서치 2>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헤니는 "<서치 2>를 촬영한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 '서치 3'편이 제작된다면 또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다니엘 헤니가 나온다니 왠지 정감이 가는 영화 <서치 2>, '서치'도 재미있었지만 2편은 헤니가 나온다니 꼭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스크린의 모든 장면이 디지털 기기 화면상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칫 눈이 피곤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스토리가 탄탄하다면 몰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아무튼 다니엘 헤니가 나온다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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